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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갤로퍼로 나왔다면?” 현대차, 2도어·롱바디 버전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3.09.21 00:07
  • 최종수정 2023.09.21 00:1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출처 : 오토스파이넷 'skyline9902'
출처 : 오토스파이넷 'skyline990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에 갤로퍼 스타일을 반영한 예상도가 이목을 끈다.

국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아이디 ‘skyline9902’로 활동하는 회원이 현대차 ‘싼타페 XRT 컨셉트‘에 갤로퍼 스타일을 적용한 이른바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예상도를 게재했다.

갤로퍼는 과거 1991년 첫 데뷔 이후 지난 2000대 초반까지 국내에 판매됐던 정통 SUV로 현대정공이 개발 및 제작해 현대차가 판매했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전반적인 차량 디자인은 앞서 현대차가 공개한 싼타페 오프로드 버전 컨셉트카인 싼타페 XRT를 기반으로 한만큼 강인하고 볼드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블랙베젤을 입힌 H 시그니처 램프와 와일드한 라디에이터 그릴, 진입각을 고려한 프론트 범퍼와 H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존재감을 드러난다.

특히 차량 컬러가 돋보이는데, 무광의 매트한 사하라 베이지와 딥그린 투톤 컬러가 적용됐다.

출처 : 오토스파이넷 'skyline9902'
출처 : 오토스파이넷 'skyline9902'

측면에선 롱바디와 숏바디의 2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는데 롱바디는 현행 싼타페 풀체인지처럼 3열 6~7인승 구조를, 숏바디는 2+2시트 구조로 보이는 2도어 버전이다.

또 쿼터글래스 하단 측면에는 ‘터보 왜건(TURBO WAGON)’ 레터링을 적용해 과거 갤로퍼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밖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전용 블랙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가 돋보인다.

후면부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싼타페 XRT 컨셉트와 마찬가지로 하단 배치된 H 그래픽 테일램프, 탈출각을 위한 리어범퍼 디자인 등 볼드한 스타일이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예상도를 본 네티즌들은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되는데”, “2도어도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예쁘다”, “이렇게 나오면 무조건 산다”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보이고 있다.

한편, 싼타페 XRT 컨셉트는 추후 북미에 출시될 싼타페 XRT 트림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이미 북미 시장에서는 투싼 XRT 등 오프로드 특화 트림이 운영되고 있어서다.

다만, 양산이 된다면 규제에 맞는 범위 내에서 오프로더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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