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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안부러운데?" GV70 페이스리프트 VS 신형 이보크, 럭셔리 SUV 격돌!

  • 기사입력 2023.09.21 09:1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 : NYMammoth
출처 : NYMammoth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재탄생한 대표 중형 SUV ‘GV70’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GV70은 뛰어난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에 더해진 높은 안전성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출처 : NYMammoth
출처 : NYMammoth

이번 신형 GV70은 기존 스타일링을 유지하되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과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등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출 것으로 예고됐다.

실내는 현행 모델과 달리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엠비언트 라이트,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증 시스템, 향상된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 NYMammoth
출처 : NYMammoth

파워트레인으로는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등 3가지 라인업이 그대로 운영되며,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모델도 선보인다.

신형 GV70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300만원 가량의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처 : Motor Authority
출처 : Motor Authority

한편, 신형 GV70의 출시와 함께 랜드로버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이보크는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과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등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보다는 실내에서 더 많은 변화가 이뤄졌는데, 신규 플러시핏 스티어링 휠과 한층 개선된 버전의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1.4인치 플로팅 스타일 곡선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물리 버튼을 최소화해 센터 디스플레이만으로 차량의 기능 대부분을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출처 : Motor Authority
출처 : Motor Authority

이 외에 18인치 휠, 후면부 다이내믹 방향지시등, 1열 열선 및 전동 시트,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 사양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된다.

신형 이보크는 내년 1분기 국내에서 S와 다이내믹 S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7,5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에 풀옵션을 적용한 것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시작하지만, 차급은 물론 국내 서비스센터의 개수에서도 차이가 나는 만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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