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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디자인룩 이어가나?” 기아,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2.12.16 16:2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 대표 중형 SUV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유튜브 채널 ‘오토야(AutoYa)’는 내년 출시될 기아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를 공개,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을 반영, 대형 전기 SUV 'EV9'과 컴팩트 SUV 신형 셀토스 스타일링이 고루 반영된 모습이다.

전면부는 기존 쏘렌토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현행 쏘렌토의 경우 헤드램프가 수평형 아웃라인을 가진 반면, 예상도에서는 EV9 컨셉트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컨셉트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대로 양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일각에선 신형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수직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픽셀 패턴의 주간주행등(DRL)과 'L‘자 형태 헤드램프 그래픽이 적용됐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웃라인에 반광 실버 마감과 안쪽으로 입체적인 블랙 하이글로스 패턴이 적용됐다. 전면 범퍼는 하단부 공기흡입구 크기를 한층 키우고, 실버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함을 강조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측면부에서는 휠 디자인 정도만 달라질 예정이다. 후면부는 기존처럼 좌우 두 줄의 세로형태 테일램프가 유지됐지만, 안족 램프는 신형 셀토스처럼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디자인이 적용돼 색다른 이미지다.

이외에 커넥티드 테일램프 중앙에 기아 신규 엠블럼이 위치했고, 리어범퍼는 하단 디퓨저가 스키드플레이트와 결합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실내는 기존 모델과 레이아웃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용전기차 'EV6'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일부 내장 마감재 변경,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내년 선보일 싼타페 풀체인지에 디젤엔진을 삭제하면서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역시 디젤엔진을 제외한 2.5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2개 라인업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기아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7월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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