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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업체 니오, 누적 생산 3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22.12.17 22:0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2018년 회사의 첫 모델인 ES8을 선보인 이후 30만 대 생산을 넘어섰다.

니오는 중국판 테슬라라 불리는 전기차 업체로, 현재 계속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네트워크도 확장해 유럽 다수의 국가에 진출했으며, 10월부터는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에서 ET7을 출시했다.

니오의 20만 번째 차량은 지난 4월 26일 생산됐으며, 이후 10만 대를 추가하는 데는 8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니오는 11월 말까지 누적 27만 3,74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30만 번째 모델은 니오의 두 번째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 베이스 네오파크에서 생산되는 블루 니오 ET5 중형 세단이었다,

또한 니오의 나머지 5개 모델인 ES8 플래그십 SUV, ES6 올라운드 SUV, 쿠페 SUV EC6, 플래그십 세단 ET7, 중형 SUV ES7은 허페이의 JAC-NIO의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 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다.

총 6개 전기차 모델이 이미 시장 안착에 성공한 가운데, 니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3년 상반기 5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T7, ES7, ET5 등 최신형 3개 모델은 올해 선보인 NT 2.0 플랫폼에서 생산되며, ES8, ES6, EC6는 기존의 NT 1.0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2025년까지 니오는 전 세계 2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를 목표로 한다. 전기차는 물론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교환 센터까지의 네트워크 확장을 계획중이다.

12월 현재 니오는 395개의 니오 하우스, 니오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며, 1,263개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12,785개의 충전기, 99만 8,000개 이상의 추전 플랫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니오는 노르웨이, 독일, 스웨덴을 포함한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유럽에서 운영 중이며, 이 스테이션의 배터리는 헝가리에 새로 완성한 NIO 파워 유럽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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