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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14:05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주주들이 쉐보레 코발트 등 일부 차종의 시동장치 결함 정보 공개 지연 등을 이유로 GM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개인 주주들은 쉐보레 코발트, 새턴 스카이 등 총 300만여대에 달하는 리콜실시와 관련, 점화스위치(시동 장치) 등의 문제에 대한 정보공개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봤다며 GM과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 등을 상대로 주주 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주주대표인 조지 피오씨는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일련의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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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07:29
폭스바겐이 2012-2013년형 파사트 일부 모델에서 헤드램프 결함이 발견, 미국 등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은 후드를 닫을 때의 진동이나 충격 등으로 인해 로우 빔 헤드램프의 전구가 전기 접촉이 끊어져 시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2012-2013년형 파사트 15만201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결함으로 인한 어떠한 충돌사고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로우 빔이 전기접촉을 잃게 되는 경우,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즉시 운전자에게 경고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폭스 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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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17: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자동차 연비문제가 부처간 이기주의나 혹은 규제 강화로 비춰져서는 안됩니다.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더 큰 단위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18일 서울시내에서 가진 자동차기자 정책 간담회에서 최근 산업자원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자동차 연비 적합조사 실시와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권단장은 "현재의 느슨한 공인연비 인증제도는 제작사들로 하여금 연비 과장 유혹에 빠져들 수 있게 한다"며 "공동 연비기준 등 절충안 마련을 위해서는 더 큰 단위에서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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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7: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결함 은폐 은혹을 받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7일(현지시간) 175만대의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GM의 리콜 차량은 앞서 발표된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162만대를 합쳐 총 337만대로 늘어났다. GM의 메라 바라CEO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전에 판매한 승용차의 결함을 오랜기간 방치한 문제를 놓고 안전성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또다른 결함이 발견돼 북미를 중심으로175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8-2014년형 쉐보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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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14: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 문제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총회에서 공식 제기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이 이번 WP29 총회에서 우리정부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대부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 문제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오는 5월 예정된 전문가그룹 회의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권석창 자동차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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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0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중국 CCTV가 독일 BMW 대신 일본 니콘을 겨냥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16일 상하이시 공상국이 니콘의 아마추어 상급자를 위한 DSLR 카메라 'D600'의 판매 중단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국영 중앙TV(CCTV)가 지난 15일 방송한 특집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3.15晩会'에서 니콘의 'D600'이 결함을 가진 채 판매됐다고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상하이시 공상 당국은 16일 오전부터 니콘의 상하이 지점에 대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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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22:20
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 15일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샐 우려가 있다며 주력 미니밴 약 100만대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리콜을 신고했다. 대상차량은 혼다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된 2005년-2010년형 오딧세이 98만대로 이중 88만6815대가 미국에서 판매됐다. 이들 차량은 연료펌프 부품의 열화에 의한 균열로 연료 누출 가능성이 있고 심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연료펌프 모듈은 일본 덴소에서 공급한 것으로, 산을 포함한 화학물질이 연료펌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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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21:46
기아자동차가 모닝과 레이 19만7천여대를 리콜한다. 리콜 사유는 크랭크케이스 내 배출 가스 제어 장치 부품 중 하나인 PCV 밸브 니들(needle)의 내구성 결함때문이다. 모팅과 레이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PCV 밸브 니들이 마모돼 흡기 매니폴드 내부로 엔진 오일이 유입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엔진오일과 연료가 함께 연소돼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2011년 1월17일부터 2012년 7월16일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이들 차량에 대해 스틸로 제작된 PCV 밸브 니들을 무상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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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5 12:1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일부 차량에서 충돌사고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으로 지난 10년 동안 303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14일 자동차 안전 데이터 분석기관인 프리드먼리서치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쉐보레 코발트(2003~2005년산)와 새턴 이온(2003~2007년산)의 에어백 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망자가 30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GM은 지난달 엔진 점화 스위치 불량으로 주행중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162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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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07: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대규모 리콜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미국 연방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상하원도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점화 스위치 결함에 따른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상원은 지난 12일, 제너럴 모터스(GM)가 과거에 판매한 승용차의 결함을 오랜기간 방치한 문제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GM 경영진을 대상으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사법 당국도 리콜 은폐를 조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연방지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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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18: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엠이 GM(제너럴 모터스)의 점화 스위치 결함문제와 관련, 지난 2007년에 국내에서 판매된 스포츠카 G2X(새턴 스카이) 60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10일, 국내에서 판매된 G2X의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리콜 실시여부를 협의한 데 이어 12일 리콜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정부에 공식 신고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이달 중 G2X 소유자들에게 결함 및 수리 내용에 대해 우편 등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G2X는 구 지엠대우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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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07: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GM(제너럴모터스) 쉐보레 코발트 등 일부 차종의 점화 스위치 결함문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GM이 조직적으로 은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리콜 당국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마저 이를 묵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GM과 NHTSA등에 따르면 10년 전 GM은 엔지니어 2명이 새턴의 일부 차량에서 운전자 무릎이 열쇠 뭉치를 쳐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기본 디자인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올렸는데도 이를 묵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GM 차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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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08: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당국이 13명의 운전자 및 승객 사망과 관련한 제너럴모터스(GM)의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GM 역시 진상조사를 위한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메리 바라CEO는 이번 사태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일(현지시간) 이번 점화 스위치 결함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지난 달 160만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하기 전까지의 지체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27페이지, 107가지에 달하는 질문 등 관련 문서를 제너럴 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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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07:47
중국 당국이 독일 고급차 메이커인 BMW가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발견, 중국에 수입된 1만234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5일, 독일 BMW의 중국법인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중국에 수입된 7시리즈 1만234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이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4 년 3월1일부터 2008년 7월31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7시리즈 8676대와 2004 년 3월1일부터 2008 년 7월8일 사에 생산, 판매된 7시리즈 155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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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15: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일부 차종의 점화 스위치 결함문제에 대한 늑장 대처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37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세계에서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로 16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한 GM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3500만 달러(37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NHTSA가 벌금을 부과키로 한 것은 GM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에서 리콜을 실시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GM은 27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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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14: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무려 13명이나 사망하는 심각한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에 직면했다. GM은 25일(현지시간), 과거에 생산, 판매한 차량 약 162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차량은 주행시 엔진이 정지하거나 충돌시에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지금까지 점화 스위치 문제에 해당하는 31건의 사고가 발생, 무려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차량은 지난 2009년 파산 때 철수했던 새턴과 폰티악의 여러 차종, 쉐보레의 HHRs와 코발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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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2: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토교통부가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 결함과 관련, 자동차 결함 조사 위탁업무를 맡고 있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조사를 지시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국내에서 판매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를 대상으로 문제가 된 인버터를 정밀 조사, 리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버터는 배터리로부터 전력공급해 주거나 전환해 주는 장치로, 가열될 경우, 쿨링장치를 통해 식혀주게 된다. 연구원측은 이번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의 문제가 토요타측의 주장대로 소프트웨어 결함인지, 아니면 하드웨어 변형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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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09:47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토요타브랜드와 고급브랜드인 렉서스 브랜드 등 승용차 29만5천대에 대해 안전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안정 제어시스템과 안티록브레이크시스템 (ABS) 등의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결함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 2013년형 모델로, 대상 차량 중 26만1114대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다. 토요타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렉서스 RX350이 5만7천대, 픽업트럭인 타코마가 10만9천대, SUV RAV4가 12만9천대 등으로 이번 리콜의 원인이 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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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10:34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북미에서 쉐보레 코발트와 폰티악 G5 등 총 77만8562대에 대해 리콜을 실한다. 이번 리콜은 점화스위치(시동 장치)의 문제와 관련, 6명이 사망한데 따른 조치이다. GM등에 따르면 이 결함의 영향으로 엔진이나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는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M의 앨런 애들러 대변인은 관련 차량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 사고는 도로가 아닌 장소에서 고속 주행 중에 발생했으며 에어백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GM은 시동키 고리뭉치가 너무 무겁거나 어떤 영향 때문에 충돌시 안전 장치를 작동시키는 센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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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09: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에서의 잦은 파손 사고로 리콜 실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파노라마 썬루프 문제가 UN(국제연합) 산하 기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정부가 밝혀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강도 미흡 등 제작 결함문제에 대해 자동차업체들이 테스트 기준과 방법이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내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 자동차기준국제조화회의(World Forum for Harmonization of Vehicle Regulations. WP29)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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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16: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대표적인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에서 결함이 발견, 전 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다.토요타자동차는 12일 일본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99만7 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어 미국과 호주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된 90만대 가량의 프리우스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2009년 3월 이후에 생산, 판매된 현행 모델 전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리우스는 국내에서는 2011년 1952대, 2012년 2290대, 2013년 1250대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