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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美서 미니밴 오딧세이 100만대 연료펌프 결함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4.03.16 22:20
  • 최종수정 2014.05.02 14:20
  • 기자명 이상원

 


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 15일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샐 우려가 있다며 주력 미니밴 약 100만대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리콜을 신고했다. 
 
대상차량은 혼다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된 2005년-2010년형 오딧세이 98만대로 이중 88만6815대가 미국에서 판매됐다.
 
이들 차량은 연료펌프 부품의 열화에 의한 균열로 연료 누출 가능성이 있고 심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연료펌프 모듈은 일본 덴소에서 공급한 것으로, 산을 포함한 화학물질이 연료펌프 여과기 덮개에 영향을 주어 균열이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함으로 인한 화재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
 
국내에는 지난 2012년 11월 말 도입됐기 때문에 이번 리콜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혼다차는 오는 4월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여부를 통보, 새 부품을 교환해 주는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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