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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09: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보증기간이 끝난 후의 차량 유지 보수비용이다.보증기간 중에는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들을 대부분 무상으로 교체해 주기 때문에 유지비용 부담이 거의 없지만 일단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부담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된다.수입차 공식 서비스센터의 소모품 교체비용이 국산차에 비해 많게는 5-6배나 비싸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수입차업체들이 제공하는 200-300만 원 짜리 유상 패키지 서비스 쿠폰을 구입하거나 비공식 수입차 정비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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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4: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서울 YMCA 자동차안전센터가 지난 24일 현대.기아자동차의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과 책임 관련자를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쏘나타와 그랜저, K5, K7 등에 장착된 세타2 엔진 제작 결함이 발견된 17만1,348 대에 대해 늑장 대응을 했다는 이유다.서울 YMCA측은 "현대 기아차가 2010년부터 고객 민원과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구조적 결함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는데도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충분히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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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1: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선(reform)’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올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판매가 약 40% 가량 격감했다.가뜩이나 미국정부가 자동차부문의 무역 적자를 문제삼고 있는 터여서 정부와 국내 자동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3사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총 6,253 대로 전년 동기의 1만262 대보다 39.1%나 격감했다.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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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16: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 브랜드들은 일반적으로 본국이나 해외에서 제조한 제품을 들여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수익을 챙겨가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해외에서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는 수입차업체들의 경우도 대부분 국내 판매딜러들을 통해 차량만 공급하고 수익을 챙겨갈 뿐 인프라 등 시설 투자는 하지 않고 있다.제조나 연구개발 과정이 없고 정비도 현지 딜러들에게 맡겨 놓고 단순히 유통부문만 관여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독일 BMW만은 투자에 있어서 여느 수입차업체들과 크게 다르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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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18: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경차와 1톤트럭이 불티나게 팔린다. 팍팍한 주머니 사정과 소규모 자영업자 증가 때문이다.최근 경기불황과 조선. 해운업계의 대규모 정리해고로 취업상황이 최악의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소형차 판매는 크게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대형 세단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승용차 판매는 30만6,677 대로 전년 동기의 30만3,166 대보다 1.2%가 증가했다.그러나 이 기간 모닝, 스파크, 레이 등 경차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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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7: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7 중국 상하이모터쇼'가 19일과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됐다. 본 관람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이번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 약 1천여개사가 참가, 140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113대의 신차가 세계 초초로 공개된다.지난 9일 폐막된 2017 서울모터쇼에서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쌍용차의 신형 렉스턴 등 단 두 대의 한국산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이같은 차이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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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6: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자동차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3월 국내 신차 수출은 총 62만7,225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가 줄었다.미국에서의 경쟁력 약화와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계열사 오펠 매각 등으로 현대자동차가 9.1%나 줄었고 한국지엠과 쌍용차도 5.5%와 10.6%가 각각 감소했다.그나마 국산차업체들 중 르노삼성자동차만 5.7%가 증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르노삼성의 수출 증가는 닛산자동차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하는 로그의 지속적인 호조와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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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2: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노사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천 원 인상, 성과급과 격려금 350%+33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2015년에도 기본급이 8만5천원 인상됐고 성과급 및 격려금 300%+200만 원이 전 직원들에게 지급됐다.2014년에는 기본급 9만8천 원 인상에 성과금과 사업 목표 달성 장려금 등 각종 격려금 450%+870만 원을 지급했다.해마다 기본급이 전년대비 8-9만 원 가량이 인상되고 성과급 등의 지급액도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때문에 직원 1인당 받는 연봉도 해마다 올라가야 한다.그런데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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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14: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 5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수가 지난 3년 간 3,500여 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순수 국내업체인 현대. 기아차는 늘어난 반면, 외자계인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직원 수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2016년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6만7,517 명으로 지난 2013년 말보다 4,418 명, 7%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정규직은 6만4,237 명, 계약직은 전체의 4.9%인 3,280명으로, 계약직은 3년 전에 비해 40여 명 가량이 늘었다.또,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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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1: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지난해에 국내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3조 원을 돌파했다.BMW코리아가 금융 감독원에 신고한 ‘2016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3조058억 원으로, 지난 1985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3조 원을 넘어 섰다.수입차 브랜드가 매출액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BMW코리아는 지난해 BMW브랜드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만8,459 대, 미니브랜드가 15.1% 증가한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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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1: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유럽시장 철수 이후 수출 감소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이 국세청에 제출한 '2016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1조2,341억 원으로 전년도의 11조9,371억 원보다 2.5%가 증가했다.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59만7,165 대로 전년대비 4.0%가 줄었으나 말리부와 임팔라 등 가격대가 높은 차종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한국지엠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지난해에 5,311억 원의 영업손실과 6,31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지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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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겨우 7만2,0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2%나 격감했다.이 중 현대차는 5만6,026 대로 44.3%, 기아차는 1만6,006 대로 68%가 감소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반면,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3월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11만2,400 대로 전년 동월대비 11.9%가 증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토요타는 중국 제일기차와의 합작사인 일기토요타와 광저우자동차와의 광동토요타를 운영중이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