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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4: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12개의 브랜드를 가진 폭스바겐그룹이 각 사를 4개의 사업군으로 구분해 관리할 것이라고 16일 독일 일간 헨델스블라트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대중차 브랜드인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를 하나로 묶어 BMW에서 합류한 허버트 디이스가 맡도록 했다. 허버트 디이스는 올 7월 폭스바겐그룹에 합류할 예정이다.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두가티는 아우디의 CEO 루퍼트 스테들러가 맡으며 포르쉐와 벤틀리, 부가티 등 럭셔리 브랜드는 현재의 포르쉐 책임자인 매티아스 뮐러가 관리한다. 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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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5: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울산공장에서 가진 3차 노사교섭 자리에 도신규 경영관리실장과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임병권 해외판매사업부장을 사측 교섭위원으로 배석시켰다.일반적으로 노사교섭 자리에는 윤갑한 사장 등 노무담당 임원들이 주로 참석해 왔지만 이번에는 국내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임원들이 이례적으로 배석한 것이다.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국내 및 해외시장 상황을 생산 현장에 전달, 제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기아차의 올 1-5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300만165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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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09: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5월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85만8000대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폭스바겐그룹의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 판매는 늘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49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서는 0.6% 감소한 165만대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5.6% 증가한 47만900대이며 이 가운데 미국은 1.6% 증가한 24만1800대로 회복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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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2 16: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이달 초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구매에 적용되는 할부금리는 효성그룹 산하 효성캐피탈이 9%대 였다.또,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 할부금융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9%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고 BMW그룹 계열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8.8%의 금리가 적용됐다.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취급하는 폭스바겐그룹 계열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7.5%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다.독일 4사를 놓고 보면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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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1 14: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에 MAN, 듀카티까지'독일 폭스바겐그룹 금융자회사인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가 취급하는 자동차 브랜드들이다.폭스바겐그룹은 판매 댓수면에서는 토요타에 이어 2위에 머물고 있지만 브랜드 수와 파워면에서는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는 폭스바겐 그룹이 지분 100% 보유한 금융 서비스 부문 자회사로, 독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들의 금융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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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0: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6’로 인해 대형 엔진이 속속 사라지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투아렉에 사용하던 4.2리터 디젤 V8 엔진과 하이브리드에 사용하던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단종할 전망이다. 1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유로6 규정을 맞추지 않고 2종의 엔진을 단종한다. 대형 엔진인 만큼 유로6 대응에 800만원~1000만원의 높은 비용이 들어가고 차 값이 상승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에서다. 반면, 미국과 같이 유로5로 판매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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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08: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첫 SUV 우르스를 오는 2018년 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논란이던 생산지에 관한 입장도 정리했다. 람보르기니는 28일 브랜드 최초의 SUV 생산을 위해 이탈리아 공장에 500명을 채용하며 1억 유로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그룹 소속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포르쉐의 사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람보르기니의 SUV는 연간 3000대 정도 생산할 예정이며 판매가 시작되면 람보르기니는 연간 판매량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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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5: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 최대 자동차기업인 폭스바겐그룹이 상용차 사업 재편에 나섰다.폭스바겐그룹은 지난 6일, MAN과 스카니아를 합쳐 ‘트럭&버스 GmbH,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트럭&버스 GmbH’는 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 사업을 담당하는 지주 회사로 출범하게 되며 폭스바겐그룹은 스웨덴의 상용차 메이커인 스카니아를 지난해 완전 자회사화했고 독일 상용차 전문업체인 MAN트럭의 의결권 75%를 보유하고 있다.이에따라 앞으로는 ‘트럭&버스 GmbH가 지주 회사가 되고, 그 아래에 MAN과 스카니아 두 브랜드가 자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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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11: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12개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만트럭버스가 국내에 유로6 엔진을 적용한 17개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가격과 판매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만트럭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를 발표했다. 만트럭은 유로6를 적용한 400마력에서 최대 560마력의 트랙터 5종과 덤프 5종, 카고 7종이다. 이날 선보인 D38 엔진과 D26 엔진은 높은 연비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모두 충족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에서는 500마력 이상의 엔진이 중요하다. 비유럽 가운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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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09: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세아트, 스코다 등을 보유한 폭스바겐그룹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0일 폭스바겐그룹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 인도 기준으로 1.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6.3% 성장한 가운데 폭스바겐은 4% 성장을 기록했고 서유럽 평균 8.7%에 폭스바겐은 6.5% 성장했다. 아시아에서는 5.7% 시장 평균에 절반 이하인 2.2%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147만9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 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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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11: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이 4월, 최대의 호황을 맞을 것으로 현지 언론이 분석했다. 워즈오토는 4월 미국 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47만4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13년 동안 4월 판매량으로는 최고 수치다. 28일 워즈오토는 4월 미국 자동차 시장을 예측하며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픽업트럭을 보유한 브랜드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승용차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BB는 4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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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09: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이사회에서 물러난 페르디난드 피에히 회장은 193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피에히는 포르쉐를 만든 페르디난드 포르쉐 박사의 외손자로 법률가인 아버지 아래서 자랐다. 1962년 스위스에서 대학을 졸업한 피에히는 F1엔진에 관한 논문을 썼고 이듬해인 1963년부터 1971년까지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포르쉐에서 일했다. 포르쉐에서 그는 전설적인 모델 906과 917을 개발했고 1972년에는 잉골슈타트의 아우디로 자리를 옮겼다. 38세가 되던 1975년에는 아우디80과 아우디100의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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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08: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VW)의 경영권 다툼에서 페르디난드 피에히(Ferdinand Piech) 회장이 완패, 회장직에서 물러났다.이에 따라 폭스바겐 그룹을 실제로 경영해 온 마틴 빈터콘CEO가 장기집권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6일, 페르디난드 피에히 감사회 회장(78)이 동 일자로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폭스바겐그룹 오너 일가인 피에히 회장은 20년 이상 폭스바겐 최고 실력자로 군림해 왔으나 마틴 빈터콘 CEO(67)의 임기 연장을 둘러싼 내부 권력 투쟁에서 패배, 결국 경영 일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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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2:20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예전처럼 시장이 성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세계 자동차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폭스바겐그룹의 요헨 하이츠만 CEO가 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14년 6.9% 성장했다.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 1위에 올라선 뒤 꾸준한 성장세다. 전년의 13.9% 성장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성장세지만 아직도 세계 시장에 비하면 높은 성장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다르다. 겨우 3.9% 성장했을 뿐이다. (자료=China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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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0:43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가 달려들었다. 올해 상하이모터쇼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에 진출한 소위 메이저급 브랜드가 모두 세계 최초의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다. 중국의 최근 트렌드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다. 특히, 상하이를 중심으로 폭스바겐그룹의 약진이 거세다.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를 중심으로 ‘터보’의 시대를 열었다. DSG 변속기는 연비를 개선해 고성능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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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09: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 동안 생산능력 확대를 동결했던 현대.기아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다시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대 경쟁에 뛰어 들었다.현대.기아차의 정몽구회장과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외적인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 왔으나 최근들어 폭스바겐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등 경쟁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를 가속하자 다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등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은 생산 코스트가 낮고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멕시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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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06: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달 정몽구회장의 현장 독려 속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이 두 달 연속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13만379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9.9%가 증가했다.반면, 미국의 신차 수요는 154만5710대로 0.5%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2월 7.7%에서 3월에는 8.6%로 0.9% 포인트나 상승했다.지난 1월 2% 증가에 그치면서 산업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던 현대.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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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09: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토요타와 현대자동차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아우디는 지난 11일 개최한 ‘2014 연례보고 회의’에서 지난 2014년에 역대 최고인 174만대를 판매, 매출액이 처음으로 530억 유로(63조3800억원)를 웃돌았다고 밝혔다.또 영업이익은 51억5000만 유로(6조1588억원), 영업 이익률 9.6%로 당초 예상했던 8-10 %의 전략적 목표 상한선을 달성했다.아우디의 이 같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23만대로 세계 1위였던 토요타자동차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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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08: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파사트가 2일(현지시각)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5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2015)’를 수상했다. 8세대 신형 파사트는 시트로앵 C4 칵투스·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포드 몬데오 등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2014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신형 파사트는 폭스바겐그룹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특히 기존모델 대비 최대 85kg이 가벼워진 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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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18: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이자동차가 지난해 말에 무리수를 둔 후유증이 1월에 그대로 반영됐다.지난해 말 사상 첫 글로벌 판매 800만대 달성을 위해 쥐어 짜다시피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6.7%와 2%가 각각 감소했다.새해들어서 미국과 중국, 유럽의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에서의 신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로 잡은 820만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현대자동차는 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한 38만5868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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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10:1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와 아우디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이 연료공급장치 결함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가운데 북미에서도 같은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27일 폭스바겐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량의 연료공급장치에서 기름이 새어나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며 리콜한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의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치에 따라 리콜 일정 등을 협의하고 발표한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생산한 포르쉐 카이엔 S 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아우디 S4, 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