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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아우디·폭스바겐, 中이어 북미도 리콜…화재 우려

  • 기사입력 2015.01.28 10:18
  • 최종수정 2015.01.29 09:0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와 아우디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이 연료공급장치 결함으로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가운데 북미에서도 같은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27일 폭스바겐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량의 연료공급장치에서 기름이 새어나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며 리콜한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의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치에 따라 리콜 일정 등을 협의하고 발표한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에서 2012년까지 생산한 포르쉐 카이엔 S 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아우디 S4, S5, Q7과 2012년~2013년 생산한 아우디 A7 등 총 2만7000대 규모다.

 

 이에 앞서 20일 포르쉐와 아우디를 포함한 폭스바겐그룹은 중국에서 폭스바겐 8만대, 아우디 3만5000대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3월 20일 리콜을 시작하며 아우디 A4, A5, A6, A7, Q7 등 2011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생산한 주요 모델이 대상이며 북미 지역에서의 리콜과 동일한 연료공급장치 결함으로 리콜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1일 북미에서 비틀, 제타, 파사트 등 주력모델과 골프 GTI 등 2015년 신차를 포함한 3만8000대에서 연료가 새어나와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리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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