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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4: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기의 조작 사건’으로 비화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업체가 바로 세계 1위 자동차부품사인 독일 보쉬로 밝혀지면서 보쉬의 도덕성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보쉬가 폭스바겐의 불법 소프트웨어 적용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일부 언론들은 폭스바겐이 지난 2007년 보쉬측에 배기 기스 인증 상황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작동을 하고 일반 주행시에는 작동을 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의뢰했으며 보쉬는 요청에 따라 해당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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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0: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신형 SUV ‘모델X’를 30일 정오(한국시간)에 출시한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플레몽 공장에서 신차 출시하고 이 모습을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현지시각 저녁 8시에 열리는 모델X 신차발표는 최근 폭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직후여서 더욱 주목된다.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 CEO는 최근 언론을 통해 “폭스바겐의 문제는 (디젤 엔진이 끝나고)전기차 시대의 시작”이라는 발언을 해서 시선을 끌었다. 테슬라의 세 번째 자동차 모델X는 기존의 세단 모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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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배출가스스캔들이 아우디로 본격적으로 번졌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는 전 세계에서 210만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는 “서유럽에서 142만대, 독일에서 57만7000대, 미국에서 1만3000대에 조작 장치가 장착됐으며 모두 ‘유로5’ 차량이다”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자사의 A1, A3, A4, A5, A6, TT, Q3, Q5 등의 차종에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은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며 폭스바겐과 같이 중소형 디젤 엔진 모델에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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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23:4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스캔들이 들지 않고 있다. 애초 미국 판매 분량에만 문제가 있었다던 발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폭스바겐그룹은 전 세계에서 1100만대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독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 내에서만 280만대가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장치에서 불법 요소가 확인된 차는 전 세계에서 약 500만대라고 발표했다. 해당 차종은 1.2리터, 1.6리터, 2.0리터의 디젤 엔진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이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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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23: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배기 가스 조작문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BMW가 성명을 통해 자사의 배기가스 조작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BMW그룹은 24일(현지시간), 독일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아우토 빌트(AutoBild)가 유럽용 BMW X3 디젤 모델에 대한 배기 가스 성능을 직접 측정한 결과, 배기 가스 중의 유해 물질의 양이 유럽 기준치의 11배에 달했다며 BMW가 배기 가스 데이터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하자 성명을 통해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BMW측은 성명에서 "배출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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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9: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던 독일 폭스바겐그룹에서 9년 간 장기집권해 온 최고경영자(CEO) 마틴 빈터콘회장을 단 한 방에 날려버린 배기가스 속임수는 지난 9 월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에 있는 한 시설에서 전격 폭로됐다. 폭스바겐 소속 기술자들은 몇 달 간 밀고 당기는 실랑이를 벌인 결국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 산하 대기자원위원회(CARB) 조사관들에게 배기 가스에 관한 비밀을 털어놨다.배기가스 인증 검사 시 검사관들의 눈속임을 위한 '비밀 장치'를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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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9: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배출가스스캔들로 물러난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의 자리에 마티아스 뮬러 포르쉐 사장이 승진 발령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뮬러 사장의 승진 발령은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올해 62세의 뮬러 사장은 동독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독으로 넘어왔다. 폭스바겐그룹 내에서는 40여 년간 일하며 창업가 포르쉐와 피에히 가문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뮬러 사장은 최근에는 특히 피에히와 자주 회의를 하면서 포르쉐의 경영을 담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2010년 포르쉐 사장에 앉은 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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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0: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BMW 등 다른 메이커들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독일 정부는 24일 이번 배기가스 조작 문제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독일 잡지 아우토 빌트는 24일 BMW의 SUV 'X3' 디젤 모델의 도로주행시 배가 가스가 유럽 규제치보다 무려 11배나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이 보도 이후 유럽 주식시장에서 BMW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9.7%나 하락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배기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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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5: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스캔들이 점입가경이다. 기업 신뢰도 추락은 물론 미국에서만 2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천문학적인 보상비용이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작년 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유사한 사안으로 적발됐는데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사례가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1월 배출가스와 관련한 부품을 인증 때와 다른 것으로 사용하다 환경부의 사후검증 과정에서 적발됐다. 하지만 처벌은 약했다. 과징금 상한액인 10억원만 부과됐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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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1: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마틴 빈터콘회장(68)이 결국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지난 주 미국에서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빈터콘회장이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지만 폭스바겐그룹 이사회는 빈터콘의 사임을 결정했다. 후임으로는 포르쉐의 CEO 마티아스 뮬러와 최근 BMW에서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허버트 디아스가 하마평에 올랐다. 독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빈터콘의 사임을 결정했다. 애초 25일 이사회가 예정됐지만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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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1위 도약을 꿈꾸던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독일 폭스바겐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폭스바겐 (VW)은 지난 22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배기가스 조작 발표와 관련, 동일한 문제가 있는 차량이 전 세계에서 1100만대 규모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독일 언론들은 폭스바겐그룹의 마틴 빈터콘회장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25일 사임할 예정이라며 이번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폭스바겐그룹 경영의 근간을 뒤 흔드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폭스바겐 측은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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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06:25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가로배치형 통합 플랫폼 MQB를 적용한 최초의 SUV 2세대 티구안을 출시했다. 더 넓고 낮고 넓어진 신형 티구안은 기존 모델 대비 24% 이상 연비를 개선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롱휠베이스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14일 프랑크푸르트 프라포트 아레나에서 개최한 ‘폭스바겐그룹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2세대 티구안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의 티구안 디자인에 최근의 폭스바겐그룹 SUV의 디자인 경향을 추가한 외형을 바탕으로 유로6 엔진을 장착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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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01:57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길에서 만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컨버터블 S클래스 카브리올레. 역시 오늘도 점심식사를 위해 모터쇼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메쎄 바로 뒤편의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전시장 바로 뒤에 있는 스카이라인플라자로 향했습니다. 그 길에는 우리가 보도자료로 접했던 바로 그 차가 서 있었습니다. 아마도 독일의 방송사에서 미리 촬영하기 위해 세워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벤츠가 발표한 자료와 같이 1970년대의 벤츠 카브리올레와 함께 서 있었습니다. 벤츠는 S클래스의 카브리올레 모델을 44년만에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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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05:51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파리, 제네바와 함께 유럽의 3대 모터쇼인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15일과 16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이어집니다. 오토데일리는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현장에서 홈페이지(www.autodaily.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utodaily.co.kr)을 통해 소식을 전달합니다. 현지시간 9월13일. 모터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모터쇼의 관계자들이 모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모이는 시점입니다. 오토데일리도 프랑크푸르트 한 호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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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17:23
[프랑크푸르트=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동차만 210여대. 올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가 15일 개막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는 이미 전 세계에서 찾아온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로 가득하다. 14일 저녁에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 등 주요 브랜드의 전야제 행사가 열린다. 모터쇼에서 선보일 차 가운데 일부를 이날 먼저 공개한다. 일부 행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1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열리는 IAA 2015는 ‘모빌리티 커넥츠(mob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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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2: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산하의 범용 브랜드인 스코다(SKODA)를 올해 안으로 한국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스코다 브랜드의 도입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스코다브랜드를 분리, 운영하는 대신 폭스바겐코리아 내 별도 부서를 마련, 폭스바겐브랜드와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판매 딜러 역시 기존 폭스바겐 딜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렇게 되면, 폭스바겐과 스코다 차량이 한 전시공간에서 판매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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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2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올 상반기 또는 2분기에 신차시장 활황과 수익성이 높은 모델의 판매 확대, 환차익 등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환율로 인해 수출이 부진했던 한국 자동차업체들만 수익이 대폭 줄었다, GM, 2분기 순이익 1조3093억원. 4배 폭증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15년 2분기(4-6 월) 매출액은 381억8000만 달러(44조7547억원)로 전년 동기의 396억4900만 달러(46조4765억원)에 비해 3.7%가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11억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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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08: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범용 브랜드인 독일 폭스바겐이 일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에 추월당하자 일본인 법인장을 전격 경질했다. 폭스바겐(VW)의 일본 법인인 폭스바겐그룹 재팬은 쇼지 시게루사장(52)이 지난 7월31일자로 퇴임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폭스바겐 일본법인의 스벤 타인 부사장이 8월1일부터 사장을 겸직하게 된다.쇼지 시게루 폭스바겐 일본법인장은 올해 일본자동차수입조합 이사장직도 맡아 왔다.폭스바겐 재팬은 시게루사장의 사퇴는 본인의 의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게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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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11: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그룹 산하 독일 상용차업체인 MAN이 지난 25일 직원 18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MAN은 국내에도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MAN은 폭스바겐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경영재건을 위해 노력중이며 지금까지 다양한 코스트 절감 대책을 발표해 왔다.MAN 발표에 따르면, 관리부문 1400명을 비롯, 생산부문 400명 총 1800명의 직원을 감축, 일반 관리비용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MAN은 또, 생산 네트워크 재구축 작업도 추진, 생산관리 부문에서의 합리화와 공장생산의 유연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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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7: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브스의 연구팀은 삼성이 지난 25년간 자동차 관련 특허를 전 세계에서 3094건이나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가운데 2014년 한 해에 등록된 특허만도 632개다. 구글이 147개, 애플이 78개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하지만 삼성은 완성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 1990년대 삼성자동차를 시작했다가 르노그룹에 넘긴 사례가 있기 때문이고 한국의 또 다른 재벌 현대자동차그룹을 인식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삼성, LG와 같은 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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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08: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영국의 고급 세단 벤틀리를 디자인하던 루크 동커볼케(49, Luc Donckerwolke)가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다. 업계에서는 은퇴까지 2년 남은 피터 슈라이어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폭스바겐그룹은 인사이동을 발표했다. 디자인 디렉터인 루크 동커볼케의 자리에 폭스바겐그룹 인테리어 디자인 디렉터인 스테판 시엘라프를 앉혔다. 18일 루크 동커볼케는 현대차그룹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는 1965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 1992년부터 폭스바겐그룹의 스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