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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08: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손 잡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를 피해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데 대해 미국 상원에서 제동을 걸었다.지난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공화당) 의원은 지난 9일(현지시각) 포드와 CATL의 북미 합작공장 설립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우려 국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에도 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포드와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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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6:34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이 내수시장에서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쉐보레 타호에 이어 GMC 시에라까지 투입했지만 판매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한국지엠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내수시장 판매량은 2,138대로 전년 동기대비 43.6%나 감소했다.주력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두 달간 판매량이 810대에 그쳤고, 이쿼녹스와 트래버스도 116대와 165대에 불과했다.또 2천대 이상 꾸준히 팔리던 경차 스파크는 702대, 중형 말리부는 44대로 전체 10개 차종 중 1천대를 넘은 차종은 단 한 대도 없었다.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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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5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3월 들어 파격 할인조건을 내걸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신차 구매가 뚝 끊기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연초 잇딴 금리 인상 이후 계약 해지가 잇따르고 있고, 전시장 방문고객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쉐보레는 3월에 미국산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구매할 경우, 1.9%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때 선수금 30%를 요구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선수금이 없다.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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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09: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의 미국 제 3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27일 외신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3공장의 철골 구조물 설치가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는 '토핑 아웃' 행사를 개최했다. 차질 없이 일정을 수행해 내년 3분기 파일럿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토핑 아웃은 건물의 뼈대인 철골 설치 과정에서 마지막 보를 올리는 작업 의식을 기리는 행사다. 이후 시설 내부 공사와 생산라인 구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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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23:1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 픽업트럭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미국 매체 ‘The Drive’에 따르면 현재자동차의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3만6,480대가 판매됐다.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4세대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한 첫 픽업트럭으로, 2021년 6월부터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더 드라이브는 경쟁모델인 포드 픽업트럭 매버릭의 7만4370대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싼타크루즈가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미국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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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08: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반도체 부족 문제로 2022년 12월 말부터 미국산 ID.4 전기 크로스오버에 히트 펌프 장착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폭스바겐은 전기차 ID.4를 생산하는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히트펌프를 다시 추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앞서 같은 그룹사인 아우디도 Q4 e-트론 예약자들에게 2월부터 모든 Q4 e-트론에 히트 펌프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저항 히터(resistive heaters)가 장착될 것이라고 통보했다.아우디는 반도체 공급문제로 공급사로부터 필요한 량의 히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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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14:0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의 가격이 미국용보다 무려 43%나 저렴해졌다.현재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제조되는 테슬라 차량들은 중국 외에 유럽과 아시아 8개국으로 수출중이다.테슬라의 중국 웹 사이트에 따르면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 Y SUV의 시작 가격은 10% 더 낮아진 25만9,900 위안(4,798만 원)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Y보다 무려 43%나 저렴하다.테슬라는 또, 중국용 모델 3의 가격도 14% 낮췄다. 이에 따라 미국용보다 약 30% 저렴한 22만9,900 위안(4244만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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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8: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7,500 달러(956만 원0 연방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미국 4사를 포함, 총 6개 브랜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미국에는 30여개 글로벌 브랜드가 신차를 판매하고 있다.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미국 현지생산 조건 외에 가격 등 구매 시 조건도 크게 강화됐다.7,500 달러 전체를 공제받을 수 있는 조건은 15만 달러 이하 미국산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며, 가격대는 가장의 경우, 22만5천달러,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는 30만 달러까지 가능하다.전기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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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2: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재무부가 소비자가 임대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미국산 이외 차량에 대해서도 내년 1월1일부터 최대 7,500달러(947만 원)의 상용 청정차량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나 렌탈 등 상업용으로 구매하는 차량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앞서 한국과 유럽,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용 전기차 세액 공제를 미 정부에 요구해 왔다.미국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 추가 지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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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9:1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는 2023년형 ID.4의 판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ID.4는 지금까지는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미국에 수출하는 형태로 판매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차량을 판매한다.폭스바겐 미국법인은 2023년 1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생산되는 ID.4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ID.4의 시판가격은 완성차로 수입된 모델보다 1,500달러 가량 인상될 예정이다.폭스바겐 미국법인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ID.4 예약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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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8: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순수 전기차 'ID.3'와 'ID.4'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26일(현지시각) Elective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셀 결함이 발생한 전기차 ID.3 및 ID.4 1만대의 리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문제는 독일 전기차 렌탈업체 ‘넥스트무브(Next move)'가 처음 보고했으며, ID.3와 ID.4 차량의 배터리 셀이 방전되는 등 연속적인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폭스바겐 측은 “생산 기간에 따라 일부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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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5: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전면 중단됐다.그동안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국내에서 조립해 수출한 전기차는 대당 7,500달러(1,00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아 왔다.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전기차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최종 조립됐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세금 공제를 받으려면 북미지역에서만 생산돼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와 광물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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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차별적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는 건 ‘차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미국 상원이 발의한 개정 전기차 세제헤택 법안은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사용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북미에서 최종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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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23: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은 11일 미국이 미국산 전기에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미리암 가르시아 페러(Miriam Garcia Ferr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의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 결정이 외국 생산자를 차별하는 차별적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미국 상원은 지난 7일 미국산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북미공장 생산 전기차를 구매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7,500달러의 세금공제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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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19: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중국 CATL이 북미에 대규모 현지공장 건설에 나선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CATL은 테슬라 등 북미 완성차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위해 북미지역에서 50억 달러(6조 원)를 투자, 연산 80GWh 규모의 배터리 셀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CATL 경영진이 최근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전했다.또, CATL은 멕시코 외에 미국과 캐나다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와 고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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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16:25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요즘 신차를 구입하려면 끈질긴 인내심과 많은 발품이 필요하다.현대자동차와 기아 같은 국산차는 한두 개 차종을 제외하고는 평균 6-10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수입차도 브랜드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5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순서가 온다.이마저도 원하는 사양을 붙이지도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깡통차를 구매해야 한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작 원하는 브랜드나 차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좀 더 빠른 출고를 위해 서너 차종을 동시에 계약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신차 출고 적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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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서도 픽업트럭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저와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SUV에 이어 다목적 픽업트럭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픽업트럭은 그동안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스포츠가 독점해 왔으나 최근 한국지엠이 북미산 콜로라도를 들여와 판매를 시작하자 포드와 스텔란티스도 미국산 레인저와 글래디에이터 픽업을 들여왔다.특히,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미국시장에 출시하자 국내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싼타크루즈는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동안 1만42대가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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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0: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주력 전기차 모델인 ID.4를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생산을 시작한다.폭스바겐(VW) 북미법인은 13일(현지시간) 2022년 9월이나 10월부터 미국 채터누가(Chattanooga) 공장에서도 ID.4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ID.4는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차체 크기는 길이 4,592mm, 폭 1,852mm, 높이 1,629mm, 휠베이스 2,765mm로 테슬라 모델 Y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다.폭스바겐은 현재 북미지역에서 ID.4를 판매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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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09: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연방 정부가 2035년까지 차량 구매 시 가솔린차를 제외한다.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50년까지 정부기관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행정명령에는 “미국 정부가 미국에서 가장 큰 토지 소유자이자 에너지 소비자이자 고용주”이며 “전기, 자동차, 건물 및 기타 사업체를 깨끗하고 지속 가능하게 건설, 구매, 관리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다”고 명시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연방 정부는 2027년까지 탄소를 배출하는 소형차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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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14: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자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를 우대해주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18일 ‘탄소중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1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에서 “자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 유리한 정책을 주면 WTO 규정에 어긋날 수 있고 자칫 자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자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면 WTO 규정을 지키면서 우대해주는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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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 10: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4일 캐나다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첫 해외 출장이다.이 부회장은 캐나다에 있는 삼성전자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방문한 후 미국으로 이동해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나 자세한 출장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투자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확대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 170억달러(20조원)를 투자해 미국에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