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21 14: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가 오는 25일 관계인 집회를 갖는다. 이날 회생 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 관계자의 동의를 얻으면 법원 인가를 거쳐 회생절차가 종결된다.이후 한 달 이내 채권을 변제하고 나면 본격적인 KG경영체제가 출범하게 된다.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를 산하로 편입시켜 지원부문은 KG모빌리티와 통합 운영하고, 기존 조직은 생산 위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사명도 현재의 에디슨모터스를 버리고 KGM커머셜(KGM Commercial)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KG그룹은 이미 그룹 재무관계자를
-
2023.08.02 14:26
KG 모빌리티가 상반기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KG 모빌리티는 2일 2023년 상반기에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 당기순이익 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개선 제품 모델의 인기 덕분이다.KG 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어 상반기에도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내수
-
2023.07.31 11:2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 모빌리티의 본격 전기 SUV 토레스 EVX가 9월 출시를 앞두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 이후 전기차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 차는 KG 모빌리티(쌍용차 포함) 창사 이래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정통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했다.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
-
2023.07.23 17:19
[M투데이 이정근기자] KG 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첫해에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KG 모빌리티는 토레스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판매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토레스는 출시 후 1년간 4만7,544대를 판매, KG 모빌리티 전체 판매량의 60.8%를 책임지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토레스는 동급 대비 상대적으로 큰 차체와 각진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 호감 가는 가격을 앞세워 경쟁 모델인 르노 QM6를 약 2만7,000여대
-
2023.07.19 10: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업계가 신청한 KG모빌리티의 중고차사업 ‘사업조정’에 중재를 시작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17일 KG모빌리티와 중고차업계 단체 등 이해 관계자 불러 실태조사와 함께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다.앞서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 5월 중고차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KG모빌리티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조정’을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신청했다.중기부는 접수한 지 한 달 보름 가량이 지난 17일 처음으로 양 당사자를 불러 입장을 청취했
-
2023.06.15 15: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버스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우선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로부터 운영자금 100억 원을 빌려 함양공장을 가동을 시작했다.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전 이후 자금줄이 막히면서 올 초부터 함양공장 생산이 거의 중단상태에 빠졌다. 부품업체들에게 납품대금을 주지 못해 부품을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다.에디슨모터스는 현재 직행좌석버스 등 100여대와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베어샤시 30대도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다.회사는 우선 급한 불을 꺼기 위해 지난 달 말 우선계약대상자로 선정된 K
-
2023.06.14 17: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1988년부터 35년 동안 사명을 사용해 오다 지난 3월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KG그룹이 인수하면서 그룹 명칭을 따 온 것이다. 험난했던 세월을 뒤로 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사명이 바뀐 지 어느 덧 석 달 가량이 지났지만 KG모빌리티의 본사만 로고와 이름이 바뀌었을 뿐, 전국 판매 대리점과 정비센터의 간판은 여전히 사명이 바뀌지 않고 있다.본사 건물과 더불어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KG 모빌리티 로고가 들어가지만 정작 고객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이루는 곳인 250여개 대리점과 정비소
-
2023.05.31 19:2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고차업계가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KG모빌리티에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최근 KG모빌리티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조정 신청을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했다.‘사업조정’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협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의 상권 진출 제도를 연기하거나 생산품목, 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다.중고차업계의 사업조정 신청은 현대자동
-
2023.05.23 09:1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 모빌리티가 국내 소형 SUV 대중화 시대를 열었던 ‘티볼리’의 재탄생을 예고했다.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이르면 오는 6월 디자인 개선을 거친 신형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신형 티볼리의 출시는 쌍용차가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선보이는 첫 번째 소형 SUV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신형 티볼리의 가장 큰 특징은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된 것인데, 특히 전면부 범퍼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KG 모빌리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인포콘 등도 적용될 예정
-
2023.05.10 15: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KG그룹 인수 이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KG그룹과 쌍용차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에디슨 모터스 인수까지 나서고 있다.경영 정상화에 차세대 차량 개발까지 적어도 1조원 이상의 자금 투입이 필요해 인수 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을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다른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기 전에는 버스시장에서 현대차와 1.2위를 다툴 정도로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해 왔다.에디슨모터스는 2015년 구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를
-
2023.05.02 18: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KG모빌리티가 렉스턴 브랜드 신규 모델 출시를 기념해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먼저 오는 3일 출시 예정인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등 렉스턴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판촉 프로모션은 신형 렉스턴 브랜드 및 토레스를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5년 동안 사용 가능한 서비스 쿠폰을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을 제공한다.서비스 쿠폰은 본인 소유의 차량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의 차량 수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KG 모빌리티 차량限)또한, 토레스 및 신형 렉스턴 브랜
-
2023.04.28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쌍용자동차에서 간판을 바꾼 KG모빌리티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거래가 오늘(28일)부터 재개됐다.2020년 12월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거래가 정지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KG그룹에 인수되기 전 쌍용차는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선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이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