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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08:49
[용인=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레이 사륜 구동이 있어? 그것도 전기차?” 독자들 역시 같은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결론부터 답하자면, 레이EV 4WD는 현대모비스에서 시험 중인 연구용 차량이다. 그러나 궁금했다. ‘왜 경차에 무거운 사륜 구동 시스템을 넣었지?’, ‘전기 배터리 효율은?’, ‘배터리 위치와 프로펠러 샤프트의 간섭은?’ 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결국 레이EV 4WD를 보기 위해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를 찾아갔다. ◆ 기대 이상 성능…스파크EV와 맞먹어 레이EV 4WD는 기존 레이 전기차와 내·외관이 동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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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14: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수입차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사거리 리모델링 중인 프리미엄 전시장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전시장은 새서울그룹 소유로 본래 닛산차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을 판매하던 전시장이었으나 지난 2012년 말 에스에스모터스가 인피니티 판매를 포기하자 현대자동차가 전시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통째로 임차했다. 현대차는 당초 기존형태에서 약간의 손질을 가한 다음 지난해 4월 경에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 건물 전체의 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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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1: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눈 속에 파묻힌 차량에서 배기 가스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일본에서 발생했다.지난 16일, 폭설이 내린 일본 후쿠시마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운전자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후쿠시마 경찰에 따르면, 이날 눈이 자동차 범퍼 부근까지 쌓이면서 머플러가 눈 속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서는 운전자가 눈이 쌓인 차량을 빼 내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가 눈 때문에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한 일산화탄소(CO)가 차량 실내로 유입, 운전자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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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09: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무려 1조8천억엔(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엔저 효과를 등에 업은 일본 자동차업계가 지난 한햇동안 3조3천억엔(3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후지중공업, 마쓰다, 즈즈키 등 일본 자동차 7개사의 2014년 3월기 연결 순이익은 총 3조3710억엔(3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리먼 쇼크 이전인 2008년 3월기의 3조254억엔을 웃도는 것이다. 이들 7개사는 지난해에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환율이 달러당 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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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브랜드 인지도가 중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지난해의 대규모 리콜과 공급부족으로 인한 판매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 단체가 발간하는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2014 Car-Brand Perception Survey)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41점으로 전체 30여개 브랜드 중 19위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조사에서는 43점으로 15위를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4단계나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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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5 16:20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5일 마수코 오사무사장을 회장으로, 아이카와 테쓰로 전무를 사장겸 COO로 승진 발령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아이카와 테쓰로 전무(59)가 오는 6월 25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또, 마수코 오사무 현 사장(64)은 회장으로 승진한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사장을 교체하는 것은 9년 만으로, 지난 2000- 2004년에 발생한 대규모 리콜 은폐 문제 이후 대주주인 미쓰비시중공업 출신의 마수코 오사무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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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16: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社)의 내수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지나친 판촉 경쟁 여파가 새해 첫 달부터 판매 급감으로 되돌아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월대비 0.2% 감소한 74만70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12월보다 13.9% 감소한 10만6343대를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공장 판매(CKD 제외)는 전월대비 2.5% 상승한 63만4362대를 달성했다. 지난달 내수 시장은 현대차를 제외한 4사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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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4 16: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남여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차종과 브랜드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리뷰 및 중고차 전문업체인 아이씨카즈닷컴(iSeeCars.com)은 지난 12개월 간 미국 내 3000만 건의 중고차 거래 내역과 수십만 건의 상담 문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소비자 기호가 확연히 구분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마세라티나 포르쉐의 고급 스포츠카를, 여성들은 현대·기아차의 크로스오버 SUV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 남성은 스포츠카와 컨버터블, 그리고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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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22: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 피트, 토요타 프리우스C, 피아트 500, 현대 엑센트, 기아 리오, 포드 피에스타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소형차들이 정.측면 충돌시 안전에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11개 소형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 쉐보레 스파크 단 한개 차종만 적합 판정을 받았을 뿐 나머지 10개 차종은 충돌시 심각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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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은 아베노믹스를 바탕으로 욱일승천하는데 한국경제는 침체, 한국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조차 일본의 부품공급이 '생명줄' 한일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면서 일본의 우익 언론들이 거의 매일 국내 대기업의 일본 기업 종속을 들먹이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양국 정부의 대립으로 한일간 경제교류가 끊기게 되면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이 일본으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지 못해 생산라인이 올 스톱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매출이나 수출 규모가 큰 대기업들도 여전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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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15: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한 해 국내 완성차 5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차는 내수 판매가 부진한 반면, 수출 및 해외 판매가 글로벌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내수 판매가 늘어났으나, 수출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새해 높은 기대감을 이어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860만271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137만3902대를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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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16: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8일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통상임금은 연장근로와 야간근로, 휴일근로 등에 대한 가산금과 유급 휴가시에 지급될 임금을 산출하는 기준이다.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됨에 따라 사측의 인건비 부담이 한층 높아졌다. 현대·기아차은 이번 판결을 두고 손익 계산에 분주하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통상임금 판결을 두고 최대 13조2000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 3년치 누락 임금 소급분과 비정기 상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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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 02: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한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월 3850대로 올해를 시작했던 르노삼성은 마지막 달인 12월 8000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 르노삼성의 2013년 행보를 살펴봤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창사 이래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량를 이어온 내수 물량은 반토막 났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 물량도 30% 이상 급감했다. 부산공장의 가동률 하락과 희망퇴직 등으로 일각에서는 사업철수설까지 불거졌다. 카를로스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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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16: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말 닛산자동차가 자사의 전기차 리프의 미국 판매가격을 10% 가량 인하한데 이어 내년부터 미쓰비시자동차도 i-MiEV 가격을 대폭 낮춘다. 배터리 가격 인하와 엔저로 인한 가격 탄력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서브 컴팩트 전기차(EV) 'i-MiEV'의 미국내 시판가격을 내년부터 기존대비 20% 가량 인하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내년 초 시판하는 2014년형 'i-MiEV'의 가격은 2만3845 달러로, 2012년형 모델에 비해 6130달러가 인하될 예정이다. 여기에 연방 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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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07:48
일본의 UD트랙스 (구 닛산디젤 공업)가 지난 28일, 주차 브레이크 결함으로 주력인 큐온(Quon) 등 8개 차종 3만5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13년 9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대형트럭 큐온 등 총 3만5663대가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 사이에 정차돼 있던 트럭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 다른 차량이나 가드 레일에 부딪치는 사고가 일본에서만 3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종은 큐온, 콘도르, 대형버스 스페이스 러너, 스페이스 애로우, 미쓰비시차, 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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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23: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이 28일 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2013년 업무보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와 관계와 학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본 혼다자동차의 구품 구매를 담당하는 (주)혼다 트레이딩 한국사무소 나가이 타다마사(Tadamasa Nagai) 대표와 미쓰비시자동차 구품 구매 대행업체인 조일무역 대표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최근 몇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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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14: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내년 5월 경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인 BMW 순수 전기차 i3가 최근 실시된 유로 NCAP(유럽 충돌 테스트)에서 대상 차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BMW는 지금까지 i3 전기차가 단단한 프레임에 차체를 별도로 만들어 탑재했고 승객석을 CFRP(경량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만들어 안전성이 일반 차량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해 왔다. BMW i3는 EU집행 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성능 86%, 어린이 보호 성능 81%, 보행자 보호 성능 57%, 안전 보조장치 55%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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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19: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프랑스 양대 완성차 업체인 PSA푸조시트로엥과 르노 그룹이 자국 시장에서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PSA는 르노가 가진 도브린(Douvrin) 공장의 지분 50%를 매입하고, 르노는 루츠(Ruitz) 공장의 지분 20%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북부지방에 위치한 도르린 공장은 엔진을, 루츠 공장은 변속기를 각각 생산한다. 양사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지난 1969년부터 이어져 온 프랑스 내 협력관계가 종료됐다. PSA와 르노는 각자 해외에서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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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0 16: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 43회 도쿄모터쇼가 막을 올렸다. 도쿄모터쇼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도쿄모터쇼는 ‘세상에 오지 않은 미래를 경쟁하라’를 슬로건으로, 12개국 177개 업체가 참가했다.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볼보 등 유럽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만,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지난 2009년 이후 3회 연속 불참을 선언해 도쿄모터쇼의 추락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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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09: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PSA푸조시트로엥이 미쓰비시와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적 제휴에 대해 다소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PSA와 미쓰비스의 양사 간 협력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PSA푸조시트로엥와 미쓰비시는 그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푸조 4008과 시트로엥 C4 에어크로스는 미쓰비시 A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푸조 iOn과 시트로엥 C-Zero EV 역시 미쓰비시 i-MiEV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또한 양사는 러시아 칼루가에 공동 생산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차량 개발부터 생산까지 밀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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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18:43
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가 공동 개발한 첫 번째 글로벌 중형 세단을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는 상품 및 기술, 그리고 생산 기지 등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중 르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출시 예정인 두 개 차종을 미쓰비시 브랜드로 출시하는 데에 합의했다. 첫 번째 모델은 미쓰비시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할 중형급 세단(D-세그먼트)으로,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 생산을 맡게 된다. 두 번째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