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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보다 멋지네" 기아, K4로 이름 바뀔 'K3 풀체인지' 테스트카 국내 포착

  • 기사입력 2023.11.17 07:4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출처=남차카페
출처=남차카페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K4(K3 풀체인지)’의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남차카페에 공개된 이번 스파이샷은 지난 2018년 현행 K3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두꺼운 위장막 아래 주간주행등이 주황색(호박색)으로 점등돼 있어 북미 수출형으로 추측된다.

K4는 세로형 램프를 비롯한 최신 패밀리룩과 패스트백 형태의 디자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또 풀체인지로 거듭나면서 차명도 기존 K3에서 K4로 변경되는 것도 특징이다.

출처=남차카페
출처=남차카페

전면부는 최근 출시된 기아 모닝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닮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램프,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윈도우라인(DLO) 등 K5나 스팅어를 연상케하는 패스트백 실루엣이 적용됐다.

쿼터글래스는 리어글래스와 맞닿으면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형태가 돋보이며, 윈도우라인 몰딩이 C필러까지 파고든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출처=KindelAuto
출처=KindelAuto

이 밖에 날렵한 캐릭터라인과 2열 도어 필러 쪽으로 숨긴 히든타입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휠은 5-스포크 바람개비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잘 어우러진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로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안쪽 그래픽도 수평라인과 빗살 무늬의 사선 패턴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처=KindelAuto
출처=KindelAuto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과 최신 편의 및 안전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아 K4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동일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돼 차체가 이전보다 대폭 커진다.

출처=남차카페
출처=남차카페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 따라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미정이지만,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있는 만큼 출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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