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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카메라 먹통된다" 포드, 美서 에비에이터·브롱코 등 4개 차종 17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9.07 10:1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포드 브롱코
사진 : 포드 브롱코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0~2023년형 링컨 에비에이터와 2018~2021년형 링컨 내비게이터, 2022~2023년형 트랜짓, 2021년형 브롱코 등 4개 차종 16만9,277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360도 뷰를 사용하거나 후진 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후방카메라 화면에 파란색 또는 검은색 이미지가 간헐적으로 나타나 충돌 사고의 우려가 있다.

포드는 제조 과정에서 카메라 하드웨어와 배선 고정 및 이미지 처리 모듈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오는 10월 2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후방 카메라를 무상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콜 이전에 교체를 진행한 경우 내년 6월 30일까지 지불한 비용에 대한 환급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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