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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디자인 트렌드" 토요타·푸조도 택한 인기의 중심 '크로스오버', 특징은?

  • 기사입력 2023.06.21 15: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사진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CUV)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크로스오버는 SUV에 가까운 지상고를 갖춰 높은 시야를 제공함과 동시에 세단과 같이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해 도심과 야외활동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사진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이러한 대세에 맞춰 토요타코리아는 이달 초 16세대로 거듭난 플래그십 CUV ‘크라운’을 한국 시장에 투입했다.

크라운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840mm, 전고 1,540mm, 휠베이스 2,850mm로, 최신 플랫폼 TNGA-K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사진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사진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외관은 세단의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했으며, 볼륨감과 함께 날렵하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전·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실루엣을 자랑한다.

아울러 인테리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든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의 2.5L 하이브리드 모델과 340마력의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사진 : 뉴 푸조 408
사진 : 뉴 푸조 408

뿐만 아니라, 푸조도 지난달 크로스오버 특성을 살린 ‘뉴 408’을 출시해 경쟁이 치열한 국내 C-세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 408은 ‘베이비 스포츠카’로 불릴 만큼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활용성을 모두 갖춰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이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또 푸조의 최신 플랫폼 EMP2 V3를 기반으로 전장 4,700mm, 전폭 1,850mm, 전고 1,485mm, 휠베이스 2,7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사진 : 뉴 푸조 408
사진 : 뉴 푸조 408

특히, 전면부에서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사자 송곳니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루프 스포일러를 대체하는 ‘캣츠 이어’로 뉴 408만의 독특함을 완성시켰다.

파워트레인은 1.2L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12.9km/L에 달한다.

이처럼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는 최근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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