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벤츠, E클래스 세단에 이어 왜건 모델 '에스테이트' 공개 ...EV모드로 112km 주행 가능

  • 기사입력 2023.06.25 10: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E-클래스 세단 모델을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E-클래스 에스테이트’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1984년에 처음으로 E-클래스를 출시한 이래로 메르세데스-벤츠는 항상 실용적인 대체 모델도 출시해 온 바 있다.

이번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E-클래스 풀체인지 기반의 왜건형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왜건모델은 상당히 있기 있는 모델로 이번에 새로 출시한 E-클래스 에스테이트 또한 전체 E-클래스 매출의 최대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왜건 잔혹사라고 불리는 국내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 모델에서 눈여겨 볼 점은 바로 실내이다. 실내의 대시보드에는 세단과 동일한 슈퍼스크린 기능과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됐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된 셀프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운전자의 습관을 학습하여 자동차의 특징을 개인 맞춤화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추가로 슈퍼스크린에 새롭게 추가된 ‘저트트 토크(Just Talk)’ 기능은 음성 컨트롤을 작동하기 위해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 라고 말할 필요 없이 작동한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주차, 디지털 키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엔진으로는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델도 있다.

라인업 최고 버전으로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 300e모델로, 312마력 파워를 생성하며, 25.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한편, PHEV 모델의 전기 주행거리는 약 112km주행이 가능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약 17.9km/l을 반환한다. 이는 기존 모델의 16km/l 보다 더 효율적이다.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올 여름 세단과 함께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