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캐딜락의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 ‘XT5’ 차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최근 새롭게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 오소리티가 공개한 스파이샷에 따르면, XT5 풀체인지는 전면부와 휠을 중심으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XT5 풀체인지는 GM의 C1-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체 크기는 현행 모델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전면 페시아는 신형 캐딜락 XT4을 상기시키는 수직 레이아웃의 헤드라이트와 매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새로워진 휠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프로토타입 대비 스포크가 두꺼워졌으며, 실버 색상으로 마감됐다.
후면은 GT4 등 최신 캐딜락 모델처럼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 역시 캐딜락 XT4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을 비롯한 몇 가지 조정을 통해 차별화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 XT5 차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시장 등에서는 현행 모델의 연식 변경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