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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인승으로 승부한다. 현대차, 독일 택시 라인업에 MPV '스타리아' 추가

  • 기사입력 2023.06.20 15: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스타리아 택시 (출처 : 현대자동차)
사진 : 현대차 스타리아 택시 (출처 : 현대자동차)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MPV(다목적 차량) ‘스타리아’가 독일에서 택시로 공급된다.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인 미니밴으로, 7인승 시그니처 및 9인승 트렌드, 프라임 등 세 가지 트림이 택시로 제공될 예정이다.

택시용 미터기와 지붕 표지판, 화물 고정용 잠금장치 등을 포함한 개조는 독일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 업체 인탁스(INTAX)를 통해 이뤄진다.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택시 운행에 있어 다인 승객 수송에 특화된 높은 공간 활용성이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9인승 모델의 경우 호텔 또는 공항 셔틀에 적합하며, 3열 시트를 접어 적재공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하다.

이 밖에 승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Easy Access)와 다기능 시트, 나파 가죽 인테리어 역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스타리아에 앞서 i30 스테이션 왜건과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통해 독일 택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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