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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CES 2023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달리게 한 이유는?

  • 기사입력 2023.01.08 13: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CES 2023에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 서비스 소개 영상 'What Happens in Vegas, Makes Our IONIQ 5-based Robotaxi Even Safer'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CES 2023기간 현대차가 자율주행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오닉5 로보택시의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대차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아이오닉 5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CES 개최지인 라스베이거스가 첫 번째 로보택시 운영 지역이라는 점은 홍보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라스베이거스를 첫 번째 로보택시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택한 이유는 가장 다양하고 독특한 도로, 다양한 상황이 존재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현대차가 지닌 자율주행 성능을  자신 있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공연자가 저글링 핀을 도로에 떨어뜨렸을 때 아이오닉 5가 상황을 인식하고 멈추는 것을 보여주는 등 생각치 못한 돌발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한 모습을 통해, 로보택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CES 2023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와 잘 어울리는 몇 가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현대차는 이미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모셔널'과 자율주행 아이오닉 5 택시를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는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을 "트레이닝" 하기 위해 독특한 도로 조건을 가진 도시를 계속 공략하고 있다.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정식 출시 이후, 로보택시는 LA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의 자율주행 팀은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보스턴의 좁은 도로에서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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