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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으로 관광까지? 대구·제주, '자율차 짐 배송 서비스' 시행

  • 기사입력 2023.05.24 16:2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좌 - 달구벌 자율차, 우 - 탐라 자율차 (출처 : 국토교통부)
사진 : 좌 - 달구벌 자율차, 우 - 탐라 자율차 (출처 : 국토교통부)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국토교통부가 25일부터 대구와 제주 지역에서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벌 자율차(대구)’와 ‘탐라 자율차(제주)’ 등 2개 프로젝트의 여객운송 서비스가 확대된 것이다.

사진 :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 지역 (출처 : 국토교통부)
사진 :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 지역 (출처 : 국토교통부)

먼저 달구벌 자율차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에서 제공해온 수요응답형 여객서비스에 생활물류 배송서비스를 접목하고 서비스 지역을 국가산단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초단거리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모델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로봇배송도 도입해 자율주행 물류배송의 전 과정을 실증하게 된다.

사진 : 탐라 자율차 서비스 지역 (출처 : 국토교통부)
사진 : 탐라 자율차 서비스 지역 (출처 : 국토교통부)

탐라 자율차는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와 중문 관광단지 일대에서 운행 중인 관광형 여객운송 서비스에 더해, 제주공항부터 호텔까지 여행객의 짐 가방을 자율차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수하물을 맡기는 동시에 탐라 자율차로 해안도로를 관광하고 원하는 시간에 다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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