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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갈 필요 없어질까? 전기차 충전 로봇 '지기', 美 DFW 국제공항서 시험 운용

  • 기사입력 2023.05.25 07:5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EV 세이프 차지(EV Safe Charge)가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에서 전기차 충전 모바일 로봇 ‘지기(Ziggy)’의 시험 운용을 진행한다.

DFW에 따르면 EV 세이프 차지는 오는 8월까지 공항 주차장 내에서 총 5번의 공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로봇은 모바일 앱이나 차량 내에 있는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통해 충전을 예약하면 차량이 주차 공간에 도착하는 즉시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인프라 구축 없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정된 전용 주차장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 광고 디스플레이 역할과 함께 키오스크로 활용할 수 있는 두 개의 대형 화면이 설치돼 있어 이를 통해 원하는 충전량과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충전 후에는 대기 장소로 돌아가 그리드, 지역 발전 또는 배터리 저장 장치에서 재충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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