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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디테일!

  • 기사입력 2023.02.27 10:5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스웨덴=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 땅을 밟는다.

EX90는 SPA2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XC90급 전기차로, 앞서 선보인 ‘볼보 컨셉트 리차지(Volvo Concept Recharge)’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스웨디시 럭셔리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보여주는 볼보 EX90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 볼보의 테마와 XC90의 비율 등을 유지한 듯 하면서도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볼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토르망치'는 히든타입 LED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설계됐고, 플러쉬 글레이징(Flush glazing)’ 및 오토플러시 타입 도어핸들, 에어로다이내믹 휠 등 주행거리 최적화를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테일램프도 볼보 특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그래픽을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다. 심플함과 고급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스웨덴의 바람에서 영감을 얻었고, 실내 분위기를 더해주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탑재했다.

뿐만아니라, EX90는 충돌 사고 및 탄소배출 제로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새로운 브랜드 여정을 시작할 모델로 새로운 수준의 안전 표준을 제시한다.

EX90는 볼보자동차의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한 핵심 기술로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라이다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111kWh 배터리와 트윈 모터 4륜구동 버전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80kW(517마력), 최대토크 910Nm(92.8kg.m)의 성능과 새로운 섀시가 결합해 매끄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볼보 EX90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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