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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세계 올해의 차 TOP3 재도전...쏘나타·쏘울EV·텔루라이드 2차 진출

  • 기사입력 2020.02.11 10:15
  • 최종수정 2020.02.11 10: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기아차의 쏘울 EV와 텔루라이드가 2020 세계 올해의 차 2차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 올해의 차 심시위원단은 인도 노이다(Noida)市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린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부문별 2차 결선에 오른 후보들을 공개했다.

먼저 세계 올해의 차 부문에는 현대차 쏘나타를 비롯해 기아 쏘울 EV, 텔루라이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마쯔다 CX-30, 마쯔다3, 메르세데스 벤츠 CLA, 메르세데스 벤츠 GLB, 폭스바겐 골프와 T크로스 등 총 10개의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다시 한번 최종후보 TOP3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2010년 쏘울, 2015년 제네시스 DH, 2016년 투싼, 2018년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과 넥쏘를 2차 후보에 올렸으나 TOP3에 진입하지 못했다.

럭셔리카 부문에는 BMW의 X5와 X7, 메르세데스 벤츠 EQC, 포르쉐의 911과 타이칸이 선정됐다.

이들은 BMW Z4, 캐딜락의 CT5와 XT6, 메르세데스 벤츠의 GLE와 GLS, 토요타 GT 수프라를 제쳤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BMW M8, 포르쉐의 718 스파이더/카이맨 GT4, 911, 타이칸, 토요타 GR 수프라 등 5개 모델이 최종후보 TOP3를 놓고 경쟁한다.

어반카 부문에서는 기아 쏘울 EV, 미니 쿠퍼 SE EV, 푸조 208, 르노 클리오, 폭스바겐 티크로스가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 부문에는 알파인 A110S, 마쯔다 CX-30, 마쯔다 3, 푸조 208, 포르쉐 타이칸이 올랐다.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2차 결선에 오른 후보를 두고 오는 14일까지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부문별로 최종후보 TOP3를 선정한다.

최종후보 TOP3는 내달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되며 이 우승자는 4월 8일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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