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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2019 세계 올해의 차 선정...디자인, 그린카 포함 3관왕

  • 기사입력 2019.04.18 13:56
  • 최종수정 2019.04.18 14: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재규어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재규어의 전기차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17일(현지시간) 2019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2019 뉴욕오토쇼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9 세계 올해의 차에는 재규어의 순수전기차 I-PACE가 이름을 올렸다.

I-PACE는 아우디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인 e-tron과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노리는 볼보의 야심작 S60/V60과 최종 결선에 올랐다.

투표 결과 I-PACE는 퍼포먼스, 시장중요성, 어필 부문에서 경쟁 모델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805점으로 2019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아우디 e-tron은 784점, 볼보 S60/V60은 744점을 받았다.

또한 I-PACE는 친환경 부문과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이 세 개의 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차 부문에서 I-PACE, 아우디 e-tron과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767점을 받아 고배를 마셨다.

이같이 한 모델이 3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세계 올해의 차 역사상 처음이다.

랄프 스페스 재규어 랜드로버 CEO는 “재규어 I-PACE는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전기차, 진정한 재규어라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만들기 위해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출발했다”면서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I-PACE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럭셔리 카 부문에서는 아우디 A7이 최종 결선까지 오른 아우디 Q8과 BMW 8시리즈와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퍼포먼스 카 부문에서는 맥라렌 720S가 애스턴 마틴 밴티지와 벤츠 AMG 4도어 쿠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어반 카 부문(Urban Car)에서는 단 2점 차이로 스즈키 짐니가 기아 쏘울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월드 럭셔리 카 최종 우승자 아우디 A7.
월드 어반 카 최종 우승자 스즈키 짐니
월드 퍼포먼스 카 최종 우승자 맥라렌 7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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