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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수소연료전지차 엑스포 참가. 이동식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공개

  • 기사입력 2020.02.26 15:10
  • 최종수정 2020.02.26 15: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수소연료전지전시회인 국제수소연료전지박람회(FC EXPO 2020)에 참가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수소연료전지전시회인 국제수소연료전지박람회(FC EXPO 2020)에 참가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에 한국 자동차업체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최초의 이동식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와 철도 차량 및 전차용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전기자동차 중 가장 주행거리가 긴 세계 최초의 SUV형 수소전기차 넥쏘(NEXO), 그리고 여기에 탑재된 모듈형 연료전지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의 이동식 연료전지 발전기는 넥쏘에 탑재된 연료전지스택 2개를 조합한 것으로, 기존 연료전지발전기보다 작은(2,800mm × 1,500mm × 1,100mm) 사이즈로 이동성 매우 탁월하다.

특히, 160kW(최대 출력)출력에서 전기자동차를 1대 또는 80kW에서 2 대의 전기자동차를 동시에 충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발전기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버스나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충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개발과 수소전기자동차 부문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강화를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3월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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