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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17: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연기관차에 이어 전기차에도 고성능 브랜드 N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전동화다. 오랜 시간동안 내연기관차들이 시장을 장악해왔지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차 개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엄격해짐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들은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S를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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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7:3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 연말 본격 생산을 앞둔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의 마지막 프로토타입 버전이 새롭게 포착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이 전날 캘리포니아주 모스랜딩에서 가진 ‘테슬라 메가팩 프로젝트’ 출범식에 마지막 업데이트를 거친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이 모습을 드러냈다.외신들은 지난 2019년 11월 첫 공개됐던 사이버트럭 컨셉트카와 비교해 세부적인 디테일에서 변화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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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09:21
[M투데이 이상원기자] 국토교통부가 테슬라 모델 S 등 결함이 발견된 5만4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국토부는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포드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코리아가 제작, 수입 판매한 총 13개 차종 5만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포드 익스플로러 1만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중 조향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또,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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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07:0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차량 약 5만4,000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베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근 업데이트에는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시속 5.6마일(9km)의 속도로 정지 표지판을 통과할 수 있는 ‘롤링 스톱' 모드가 포함돼 있는데,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 기능이 일단 정지해야 하는 교차로에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건 것이다.NHTSA는 최근 게시한 문서에서 “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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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09: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후방 카메라와 트렁크 문제가 발견된 모델3와 모델S 47만5천대를 리콜한다.3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모델S와 모델3 리콜 보고서를 제출했다.테슬라는 보고서에서 모델3의 경우 트렁크 도어 개폐로 후방 카메라 케이블 하니스가 손상돼 후방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델S는 전면 후드 걸쇠 문제로 트렁크가 경고 없이 열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또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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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16: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간 자동차 리콜대수가 5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했다.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올해 리콜대수는 256만4,676대(2,409개 차종)로 244만5,440대(1,187개 차종)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4.9% 증가했다. 이로써 연간 리콜대수가 5년 연속 2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지난 2017년 241만3,446대를 기록하며 사상 첫 연간 리콜대수 200만대를 돌파하더니 2018년 282만533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간 리콜대수를 갈아치웠다. 이후 2019년 216만7,5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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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10:07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테슬라가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모델 S 및 모델 X 차량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친환경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최근 입수한 이메일을 인용, 테슬라가 유럽의 모델 S 및 모델 X 주문자들에게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차량 배송이 2022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모델 S와 모델 X의 한국에서의 주문은 11일 현재 중단되지 않고 있다.테슬라는 차량 업데이트를 위해 지난해 1월 해당 모델의 생산을 중단, 유럽 및 기타 시장에서는 1년 동안 신형 모델 S와 모델 X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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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9:36
[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절벽에서 추락한 테슬라 모델 S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지만 탑승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멀쩡했다. 특히, 사고현장에서는 화재 발생되지 않았고 배터리도 온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전기차 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지난 26일 테슬라 모델 S P90D가 남미 푸레르토리코에서 주행 중 절벽에서 떨어져 차량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팔에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트위터에는 산산 조각난 모델 S 차량 사진이 올라왔으며, 게시자는 테슬라 차량의 혁신적인 보안 기능에 대해 일론 머스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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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13: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2주 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15일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6,059만원으로 5,85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됐다. 퍼포먼스도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돼 7,93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롱레인지는 변동없이 5,999만원이나 내년부터 주문이 가능한 만큼 주문이 시작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모델3뿐만 아니라 모델Y의 가격도 올랐다. 롱레인지는 7,69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된 7,899만원, 퍼포먼스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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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15: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이 본사가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인근에 연간 2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운다.랄프 브랜드스테터(Ralf Brandstaett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지난 9일(현지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연간 2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공장을 세울 것이며 기존 공장을 재정비하는 것보다 덜 복잡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공장은 폭스바겐의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인근에 세워지며 테슬라의 모델S 등과 경쟁할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트리니티(Trinity, 개발명)을 생산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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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15: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가 2022년형을 출시하며 모델3와 모델Y의 라인업을 정비했다.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의 엔트리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가 최근 모델3 RWD로 변경됐다. 또 주행거리는 기존 262마일(421km)에서 272마일(437km)로 늘었다. 다만 19인치 휠을 적용하면 모델3 RWD의 주행거리는 267마일(429km)이다.모델3 RWD에는 리튬인산철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 또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을 쓰는 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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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15: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SDI가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배터리와 코발트 프리 양극재가 적용된 배터리로 이분화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2일 삼성SDI는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성능과 가격에 대한 다양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시장도 프리미엄 중심에서 불륨 시장 등으로 세분화될 전망”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프리미엄 시장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고에너지밀도, 급속 충전 등에 성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며 볼륨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