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세민기자] 절벽에서 추락한 테슬라 모델 S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지만 탑승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멀쩡했다. 특히, 사고현장에서는 화재 발생되지 않았고 배터리도 온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지난 26일 테슬라 모델 S P90D가 남미 푸레르토리코에서 주행 중 절벽에서 떨어져 차량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팔에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트위터에는 산산 조각난 모델 S 차량 사진이 올라왔으며, 게시자는 테슬라 차량의 혁신적인 보안 기능에 대해 일론 머스크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게시된 사진은 절벽 아래로 떨어진 모델 S가 사고 수습이나 운전자를 차에서 내리게 하기 위한 긴급대응 차원에서 분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론 머스크CEO는 모든 테슬라 차량이 동급 차종 중 가장 안전하며, 다양한 충돌 테스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입증됐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 3는 지난 2019년 IIHS(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어워드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