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2.07 16: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대형차 판매호조로 흑자를 기록했다.GM은 6일 발표한 2018년 연간(1-12월) 실적에서 매출액은 1,470억4,900만 달러로 전년도의 1455억8800만 달러보다 1%가 증가, 2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또, 지난해 최종이익은 80억1,400만 달러(9조61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GM은 2017년에는 38억6,400만 달러(4조3,423억 원) 적자를 기록했었다.흑자로 돌아선 요인은 주력인 북미시장에서 수익성이 좋은 SUV나 픽업트럭 등 대형차량 판매가 호조
-
2019.02.01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쌍용차 이사회는 지난 2018년 초 글로벌 헤드헌터를 통해 글로벌 경영 경험과 함께 영어에 능통한 부사장급 임원을 물색했다.현대.기아차 출신 전. 현직임원은 물론 BMW 등 수입차 임원들도 영입대상이었다. 수 개월의 인선작업 끝에 현대자동차 출신의 예병태(62)부사장이 최종 발탁됐다.당시 마힌드라가 염두에 두었던 인물은 최종식 사장의 뒤를 이어 쌍용차를 이끌어 갈 차기 CEO였다.예병태부사장은 지난 해 9월 2일 쌍용차의 국내영업과 해외영업 및 마케팅 업무 총괄부사장
-
2019.01.31 09: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흑자전환에 실패했다.31일 쌍용차가 발표한 2018년 연간 경영실적에 따르면 쌍용차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14만3,309대로 전년대비 0.3% 감소했다.내수는 티볼리 브랜드와 렉스턴 브랜드의 활약으로 2.3% 늘어난 10만9,140대를 기록,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에 올랐다. 반면 수출은 7.7% 감소한 3만4,169대를 기록했다.글로벌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은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7,04
-
2019.01.10 15:5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9년 첫 신차로 내놓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 초반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3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쌍용차가 지난해 1월 선보였던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데크와 휠베이스를 확장해 적재공간 및 적재량을 대폭 늘리고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한 대담한 비례감이 특징이다.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렉스턴 스포츠 칸을 투입, 새로운 타겟층 잡기에 나서고 있다. 쌍용은 특히, 렉스
-
2019.01.09 11:35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16만대로 늘려 잡았다. 연초 출시한 렉스턴스포츠칸과 풀체인지 되는 코란도C를 앞세워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목표는 지난해의 14만3309대보다 11.6%가 늘어난 것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해 대비 8.1% 증가한 11만8천대, 수출에서는 29% 증가한 4만2천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내수시장에서는 올 초 출시된 대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과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코란도C 풀체인지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
2018.10.26 10: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영업이익이 1천억원대에 머물렀다.26일 기아자동차는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자동차의 올 3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68만5,396대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내수판매량이 4.1% 줄어든 12만6,153대, 해외판매량이 0.3% 줄어든 55만9,243대로 나타났다.3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누적판매량(1~9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207만1,096대를 기록했다.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3.3% 감
-
2018.09.11 15: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는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철수로 2009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이유일사장이 관리인을 맡아 회생작업을 주도해 왔다.이 후 2010년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했고, 이유일사장은 새 출발한 쌍용차의 초대 사장을 맡아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쌍용차를 이끈 지 6년째인 2015년 이유일사장은 현대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중국 화태자동차 총경리 등을 거친 최종식 현 사장을 마케팅, 국내 및 수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
2018.07.03 09:5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생산량이 1분기 대비 무려 55%나 급증,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간 총 5만3,339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 중 그동안 생산이 극도로 부진했던 모델3가 2만8578 대로 정상 궤도에 올랐으며, 모델S와 모델X도 2만4,761 대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 차질로 차량 인도 기간이 기약없이 늦어지면서 예약 취소가 급증했던 모델 3의 생산에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2분기 모델 3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무려 3배
-
2018.02.07 11: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 CEO가 경영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한국지엠에 대해 경영합리화와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메리바라 CEO는 6일(현지시간) IR(기업 설명회)에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한국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든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필요한 조치는 구조비용 통제와 구조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조비용 통제는 인건비 상승과 고정비용 삭감, 구조조정은 공장 가동률 및 인력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돼 앞으로 고강도 구조조정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
-
2018.01.23 21: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영업이익 1,168억 원을 기록,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8,545억 원, 영업이익 1,186억 원을 가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6조3,216억 원, 영업이익 1,169억 원을 기록했다.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2.3%가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도 1,766억 원이 증가했다.삼성SDI 흑자전환의 주 요인은 배터리사업부문으로, 중대형배터리는 자동차용 배터리의 유럽시장
-
2018.01.04 10: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2년 연속 흑자 시현에 실패했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의 위축으로 글로벌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쌍용차는 지난 2017년에 내수 10만6,677 대, 수출 3만7,008 대 등 총 14만3,685 대를 판매, 전년 대비 7.8%가 감소했다.3년차의 서브 컴팩트 SUV 티볼리가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등 경쟁모델들이 잇따라 출시됐는데도 나름 선방을 했고, 신형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에서는 3.0%가 늘었으나 믿었던 티볼리가 유럽시장에서 제 역할을 못하면서 29%나 격감
-
2017.11.30 15:3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존속을 위해서는 흑자 전환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30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3년 연속 상당한 적자를 연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며 “그러나 미래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흑자전환을 위해 매우 공격적인 재무목표를 수립했다”며 “이를 위해 직원, 노조, 협력업체, 대리점,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준중형급
-
2017.07.07 14: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들의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이 심상치가 않다.5개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4개업체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특히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3개사는 감소폭이 두 자릿수에 육박했다.이대로 가다간 국산차업체들의 올해 판매실적은 IMF 이후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219만8,342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8.2%가 감소했다.내수시장에서는 34만4,783 대로 1.8% 감소에 그쳤지만 해외시장에서 185만3,599 대로 9.3%나 줄어든
-
2017.04.28 10:2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쌍용자동차가 올해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28일 쌍용자동차는 2017년 1분기 판매실적을 발표했다.쌍용차의 올해 1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3만4,228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7.6% 늘어난 2만4,350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10.6% 감소한 9,878대로 나타났다.이같이 쌍용차는 내수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며 전체 판매대수가 소폭 증가했음에도 실적은 저조했다.쌍용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887억1,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
2017.02.15 16: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마침내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비록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에 대한 기술제공료 덕분이지만 적자상태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쌍용차는 지난 4분기에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14년 만에 연간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특히 전 분기에는 지난 12월 티볼리의 글로벌 판매가 출시 후 첫 9천 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판매실적으로 창사 이래 첫 분기 1조 매출까지 달성했
-
2016.09.22 10:3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협력사를 방문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1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구매본부장 위경복 상무를 비롯한 관련 부문 임직원과 함께 경기산업㈜, ㈜대한솔루션, ㈜대솔오시스를 방문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무결점 품질 구현 및 적기 부품 공급을 당부했다.최종식 대표이사는 협력사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격려하고,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
-
2016.08.01 12:0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로 한 풀 꺾였다.1일 쌍용차가 발표한 7월 판매실적은 7,546대로 전월 판매량 9,750 대보다 22.6% 하락했다.또 지난 3월부터 9천 대 이상을 기록했던 판매량도 7천대 가량으로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하락했다.특히 9년 만에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의 1등공신인 티볼리의 판매량이 4,409대로 전월보다 22.8% 하락해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그러나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천대 가량 증가했다.티볼리 이외에도
-
2016.04.09 21: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지엠이 올 들어 내수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출시 된 지 7개월 밖에 안 된 신형 스파크 100만 원, 중형 말리부는 50개월 무이자 할부, 미니밴 올란도는 120만 원씩 할인해 주는 등 다소 과도한 듯한 할인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덕분에 지난 3월에는 내수 판매가 1만6,800여 대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국 지엠이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수출 감소로 내수판매 확대만이 살 길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 지엠은 지난 해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완성차 수출은
-
2015.07.22 12: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국닛산이 올해 플래그십 모델 '맥시마(Maxima)'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닛산이 이달 초 공개한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65.3%가 급증한 242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39억원)과 순이익(408억원)은 5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차종별로 알티
-
2015.06.25 15: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한국토요타는 지난해 토요타와 고급차인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전년대비 3.3%가 증가한 총 1만3304대를 판매, 16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판매량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탄탄한 내실경영 체제로 전환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토요타는 토요타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 첫 해인 지난 2010년 양 브랜드를 합친 판매량이 1만486대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 섰으나 경영실적에서는 130억원과 97억원의 영
-
2015.06.19 09: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수입차 시장에 일본차 부활 혹은 강세란 내용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언뜻 판매 증가율만 본다면 맞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일본차를 직접 판매하는 이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입차 전체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2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같은 기간 미국이 가장 높은 34.7%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일본은 27.9%, 유럽은 23.7%를 각각 달성했다. 일본차 판매 증가율은 수입차 전체 평균을 웃돌았지만, 그 차이는 2.9%포인트(p)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