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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2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요타는 이달 11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한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타코마 TRD 프로(Tacoma TRD Pro)’를 발표했다. 신차는 지난해 출시된 신형 타코마(더블캡 숏베드 4x4 모델)를 베이스로 오프로드 성능을 대폭 강화한 하이-퍼포먼스 모델이다. 3.5리터 V6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포함한 앳킨슨 사이클 기술로 연료효율성을 높였고, 오프로드 주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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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7: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말 열린 2015 LA국제오토쇼와 이달 12일 개막한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전시장을 가득 채운 신차는 친환경차가 아닌 픽업트럭이었다.끝없이 떨어지는 기름값을 배경으로 픽업트럭 강세가 지속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빅3는 물론,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대거 신모델을 내놓았다.GMC와 쉐보레 등 GM(제너럴 모터스)을 비롯해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램 등이 픽업트럭을 전면에 배치했고 토요타도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픽업트럭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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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0: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6년형 토요타 올 뉴 타코마(2016 All-New Tacoma)에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Tire: OET)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 ‘다이나프로 HT(Dynapro HT)’는 트레드 컴파운드 최적화를 통해 눈길 제동력과 사계절용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 센터 블록으로 조향 반응을 증가시키고, 넓어진 트레드 면적으로 소음 발생을 줄였다. 한국타이어는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드 F150과 링컨 MKX에 이어 토요타 타코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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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10: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한 달간 미국에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12만1291대를 판매했다. 4월 미국 자동차 시장 성장률은 4.6%로, 판매 상위 그룹(월 10만대 이상) 중 현대차와 토요타, 혼다 등이 시장 평균 아래 머물렀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6만8009대를, 기아차는 0.7% 감소한 5만328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11.7%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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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6: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차 투입과 생산 확대를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토요타는 픽업트럭 타코마와 SUV 하이랜더의 북미 현지 생산을 확대한다. 타코마를 생산하는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 공장은 이달부터 생산 근무를 3교대제로 전환하고, 연 7만대 내외의 생산 능력을 연 11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미국 샌안토니오(San Antonio) 공장에서도 타코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이랜더는 미국 프린스턴(Princeton) 공장에서 연간 3만대가 추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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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8 12: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첫 글로벌 모터쇼였던 2015 디트로이트국제모터쇼에는 단연 픽업트럭이 대세였다.포드가 F-150의 새 모델인 '랩터'를, 크라이슬러가 램 픽업트럭 '1500 레벨'을 GM이 실버라도, 콜로라도 신모델을 출품했고 토요타와 닛산도 신형 타코마와 탄이탄으로 전시장 전체를 꾸몄다.또 현대자동차도 소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처음으로 공개, 관심을 끌었다.말 그대로 올해 디트로이트는 ‘픽업 트럭 판’ 이었다.여기에 픽업트럭 전성시대를 직감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도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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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13: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거인(巨人)이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다시 한 번 달리기 출발선에 섰다. 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가 올 들어 글로벌 생산체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2009년 취임 이후 신규 투자 및 생산설비 확대를 극도로 자제해왔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09년 글로벌 대규모 리콜 사태, 그리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및 태국 홍수 등을 차례로 겪으며 토요타는 내실 중심의 질적성장에 집중했다. 2009년 이후 설립된 토요타 신규 공장은 이전부터 진행됐던 미국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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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4 09:4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2015년 최고 잔존가치상은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렉서스와 스바루에 돌아갔다.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및 중고차 전문잡지인 켈리블루북(KBB)은 지난 23일, 2015 최고 잔존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s)’에 렉서스와 스바루가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켈리블루북은 지난 1926년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잔존가치 평가 및정보제공 업체로, 일정기간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인지도·판매 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 '잔존 가치(Residual Va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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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10: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토요타 캠리, 혼다 CR-V, 포드 F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통계회사 오토데이터는 지난해 승용차, SUV, 트럭 부문으로 나눠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다. 75만3851대가 팔렸다. 이는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토요타 캠리(42만8606대)와 SUV 혼다 CR-V(33만5019대)를 합한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전통적으로 픽업트럭이 인기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이외에도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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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6: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자동차 업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일명 ‘디트로이트 모터쇼’라 불리는 북미 국제 오토쇼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파리 모터쇼 등과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2015 북미 국제 오토쇼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 센터에서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4일간의 대정정에 돌입한다. 올해도 40여종 이상의 신차가 출품됨에 따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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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10: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16일 개막된 201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대 변신한 토요타자동차의 신형 캠리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캠리의 대 변신은 3년 미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이 같은 모델 체인지 주기 단축에 대해 세계 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모델 풀체인지에 걸리는 기간 5년 이상이었지만 자동차업체들이 컴퓨터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더욱 신속하게 재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앞서 혼다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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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09:47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토요타브랜드와 고급브랜드인 렉서스 브랜드 등 승용차 29만5천대에 대해 안전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안정 제어시스템과 안티록브레이크시스템 (ABS) 등의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결함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 2013년형 모델로, 대상 차량 중 26만1114대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다. 토요타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렉서스 RX350이 5만7천대, 픽업트럭인 타코마가 10만9천대, SUV RAV4가 12만9천대 등으로 이번 리콜의 원인이 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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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09:38
한국토요타자동차가 U.S. 뉴스 & 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현지시간 12일 발표한 ‘2014 가격대비 최고가치의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서 토요타 캠리 등 토요타자동차의 5개 모델이 수상모델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의 ‘가격대비 최고가치의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는 매년 품질과 가치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 21개 세그먼트 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를 베스트카로 발표한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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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07: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토요타가 주력인 캠리 등 4개 차종에 대해 시트 재질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토요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캠리등 일부 차종에서 온열시트의 시트 커버 아래에 적용된 부드러운 소재가 화재 발생시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 해당 업체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량은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시에나 등 4개 차종 2600여대로, 이들 차량은 모두 해당 부품이 멕시코에서 생산돼 미국 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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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1 19: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의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밝혀 낸 캠리 등 일부 차량의 시트 결함 문제에 대해 토요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와 일부 지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판매되는 2013-2014 캠리, 아발론, 시에나, 타코마, 2014년형 코롤라, 툰드라 등에 대해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 차량 외에 미국에서 생산, 해외로 수출된 일부 차량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들 차량에서는 온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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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4:45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국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발표한 ‘2014 최고 잔존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s)’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일반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토요타·렉서스는 3년 연속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 수상에 이어 개별 모델에서도 우수한 평가 결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토요타 아발론을 비롯해 FJ크루저, 세콰이어, 타코마, 툰드라, 시에나, 렉서스 ES 350, LS 460, ES 300h, GX 460, LX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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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17:49
토요타·렉서스 브랜드가 올해 켈리블루북(KBB) ‘최우수 잔존가치상(Best Resale Value Awards)’의 최우수 잔존가치 브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은 품질·상품성·인지도·판매 전략 등을 기준으로 일정기간 후 예상되는 자동차의 잔존 가치(Residual Value)를 매기고 있다. 켈리블루북은 토요타·렉서스 브랜드가 최근 4년 중 3번 차례나 ‘최우수 잔존가치 브랜드’를 수상한 성과를 언급하며, 품질·안전·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이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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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21: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의 양대 자동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BB)과 ALG(Automotive Lease Guide)社가 현대차에 내린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미국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는 지난 27일 발표한 '2013 잔존가치상'에서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잔존가치에서 혼다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부문별 잔존가치 평가에서는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에서, 그랜저(아제라)는 대형차 부문, 싼타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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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캠리, 픽업트럭 타코마, 크로스오버카 벤자 등 총 68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에서 판매된 구형 캠리와 픽업트럭 타코마, 크로스오버카 벤자 등 3개모델 총 68만1천여대에 대해 스톱램프와 스티어링 휠 부품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타코마 픽업트럭은 2005-2009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49만5천대로, 이들 차량은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에어백이 사고발생시에도 잘 전개되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토요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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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9 09:03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대지진과 토네이도같은 자연 대재앙도 현대.기아자동차만은 어쩌지 못하는 것 같다. 일본 토호쿠 대지진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번에는 미국 남부를 덮친 토네이도의 영향까지 피해 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강력한 회오리와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 조지아주 등을 덮쳐 적어도 290여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토네이도 습격으로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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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09:33
도난을 당하기 가장 쉬운 차는 GM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가장 도난이 적은 차는 볼보 S80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관련 단체인 HDLI가 지난 3일 발표한 도난 피해를 당하기 쉬운 차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은 도난 피해를 당해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이용자들의 차종을 분석, 도난율을 순위화한 것으로, 이용자들의 주의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공개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돈난율이 높았던 차종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였으며 이어 포드 F-250과 인피니티 G37 쿠페가 그 뒤를 이었고, 크라이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