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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Santa Cruz)가 북미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산타크루즈는 2022년 3만6,480대에 이어 지난해에도 1% 증가한 3만6,675대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북미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 F-시리즈, 쉐보레 실버라도가 58만여 대, 닷지램, 토요타 타코마, GMC 시에라 등이 연간 약 250만대씩 팔리는 시장이지만 이제 겨우 3년 째를 맞는 픽업트럭 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다.산타크루즈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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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13: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심각한 품질 문제와 도덕성 문제에 노출됐다.올해 미국에서만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250만대의 리콜과 산하 계열회사인 다이하츠의 성능, 연비 데이터 조작 부정이 터져 나오면서 '품질의 토요타'란 인식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토요타와 렉서스의 존립까지 위협했던 지난 2010년 ‘의도치 않은 가속' 문제 이후 13년 만에 품질 및 도덕성 문제로 위기에 휩싸였다.경. 소형차를 조립 생산, 토요타에 납품하는 자회사 다이하츠 공업이 30년 간에 걸쳐 성능에 대해 174건의 부정을 저지를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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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22:4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가 파워트레인 업데이트를 포함해 대폭적으로 개선한 4세대 타코마(Tacoma) 픽업트럭을 8년 만에 출시한다. 신형 타코마에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버전도 라인업에 추가된다.2024 타코마는 올해 초 공개된 풀체인지 랜드크루저(Land Cruiser)와 동일한 글로벌 트럭 플랫폼인 TNGA F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신형 타코마는 1995년 출시된 1세대 모델보다 355mm가 길어졌다. 가솔린모델은 2.4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43.8kg.m의 파워를 발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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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07:45
[M투데이 온라인팀] 토요타가 전기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토요타가 내놓은 콘셉트카를 통해 루머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오는 25일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공개 예정인 EPU 콘셉트카는 전장 5,069mm로 타코마보다 훨씬 작은 4도어 크루 캡 픽업트럭이다. 유니보디 구조가 특징이며, 포드 매버릭이나 현대 산타크루즈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토요타는 EPU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휠베이스는 3,350mm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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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1:30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의 중고차 업체 카맥스가 2022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1년간 중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중고 테슬라 모델 3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다 시빅, 토요타 타코마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닛산 리프를 구매한 사람은 토요타 프리우스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쉐보레 볼트 EV를 구매하는 사람은 쉐보레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다.카맥스는 가장 많이 거래된 중고 전기차는 SUV였으며, 전체의 40%가 SUV,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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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13:35
[M투데이 온라인팀] GS칼텍스와 HMM이 15일 부산신항에서 첫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GS칼텍스가 공급한 바이오선박유인 ‘B30 Bio Marine Fuel’은 15일 부산신항 4부두(HMM부산신항만)에서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인 ‘HMM 타코마호’(HMM TACOMA)에 급유되어 부산-싱가포르-인도-남미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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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06:45
[M투데이 온라인팀]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은 2030년 말까지 수많은 소형 및 중형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쉐보레와 GMC는 포드 매버릭 크기의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며, 포드의 차세대 매버릭 픽업트럭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역시 2027년 또는 2028년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서 전기 픽업트럭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지난 2022년 여름, 리비안은 중형 R1T를 출시하며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리더가 되고 싶어 했다. 그리고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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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5:05
[M투데이 온라인팀] 픽업트럭의 뒷좌석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다. 최근 미국 IIHS의 충돌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중형 픽업트럭은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 보호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테스트 대상이 된 미국 픽업트럭 5종 모두 G 등급을 받지 못했는데, 대부분 이미 시중 출시된 최신 모델이라는 점이 더 문제다.가장 최근 출시한 닛산 프런티어가 A 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했다. 포드 레인저가 M 등급을 받았으며,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는 모두 최하 등급인 P 등급을 받았다.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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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렉서스 신형 GX는 약 14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로, 오프로드에 특화된 바디 온 프레임 형태의 7인승 대형 SUV다.이러한 GX 모델이 픽업트럭으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해외 유튜브 채널 ‘Theottle’에서 제작한 GX 픽업트럭 렌더링 모델에는 픽업트럭 고유의 디자인이 곳곳에 반영됐다먼저 눈에 띄는 점은 리어 도어의 절단선과 더불어 연료 도어와 루프 랙을 삭제하고 휠베이스를 확장해 후륜 뒤쪽으로 차체를 길게 빼 넓은 화물 공간을 확보했다. 후면부는 뒷문 상단에 일자 직선 램프를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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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07:00
[M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는 매년 다양한 오프로드 트럭과 SUV를 대표하는 TRD Pro의 시그니처 컬러를 정한다. 2024년에는 2024 타코마 TRD 프로에 적용된 라바 오렌지인 '테라(Terra)'가 시그니처 컬러가 된다.이 컬러는 루나 락, 라임 러쉬, 솔라 옥탄 등의 뒤를 이어 2024년형 모델에 토요타의 나머지 TRD 프로 라인업인 4Runner, 툰드라, 세쿼이아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TRD 프로는 토요타의 가장 퍼포먼스 우선주의 오프로드 모델을 말한다. 2024년형 타코마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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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21: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텔로(Telo)가 최근 자사의 첫 번째 차량으로 5인승 크루캡 스타일의 소형 전기 픽업트럭 ‘MT1’을 공개했다.MT1은 스케이트보드 섀시를 최대한 활용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섀시 구성 요소와 함께 차체 대부분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했다.차체 크기는 전장 3,860mm, 전폭 1,854mm, 전고 1,676mm로, 기존 트럭과 달리 엔진룸을 위한 긴 보닛을 없애 미니의 전기차 일렉트릭과 비슷한 전장을 갖췄다.이와 함께 1,520mm 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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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9:3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 :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bZ4X’는 토요타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bZ4X’ 차량에 18인치, 20인치 총 두 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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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17: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2030년까지 4조엔(약 41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라인업에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의 토요타 아키오 사장은 지난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 전기차 전략 발표회에서 “경차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여 2030년까지 글로벌 라인업에 총 3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3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토요타는 이와 함께 이날 16종의 순수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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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7 08: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자사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싼타크루즈는 미국공장에서 생산, 북미에서만 판매하는 모델로,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차종이다.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연간 250만대에 달하는 북미 최대시장이지만 미국 빅3가 시장을 완전 장악하고 있는, 외국계 업체들로서는 쉽게 넘볼 수 없는 시장이다.코로나19 이전 판매량은 포드 F-시리즈가 90만여 대, 쉐보레 실버라도가 58만여 대, 닷지램이 53만여 대, 토요타 타코마가 24만여 대, GMC 시에라가 23만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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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8: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고차 가격이 새 차 가격을 역전하는 기현상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코로나19에 이어 반도체 칩 글로벌 숏티지가 겹치면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신차 유통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미국 자동차 리서치 회사인 아이씨카즈(iSeeCars.com) 조사에 따르면 일부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모델들은 전시장에 새로 나온 신차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이씨카즈는 지난 6월 새 차의 평균 가격은 4만1,26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0여개 차종은 중고차 가격이 훨씬 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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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10: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곧 판매를 시작할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공식 연비가 미국 픽업트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싼타크루즈의 미 환경보호국(EPA) 공인 연비는 자연흡기 2.5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전륜구동 모델이 도심 21mpg(8.9km), 고속도로 26mpg(11.0km). 복합 23mpg(9.8km)를 기록했다.특히, 4륜 구동 모델은 고속도로 연비가 27mpg(11.5km)로 전륜구동 모델보다 높게 나타났다. 싼타크루즈의 4륜구동 모델 연비가 전륜구동 모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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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09: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픽업트럭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SUV 같은 차. 현대자동차가 2022 싼타크루즈를 ‘스포츠 어드벤처 비클’이라고 부르는 이유다.최근 현대자동차 캐나다 본사 내에 처음으로 싼타크루즈 시판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는 오는 9월 께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싼타크루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투싼과 디자인 컨셉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차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된다.이 차는 사이즈가 미국 픽업트럭처럼 크지도 않고 프레임도 없다. 게다가 정밀하게 설계된 화물칸(덮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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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0:37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첫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 스포츠 어드벤처를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공개했다.현대차 북미법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싼타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다른 어떤 차량과도 다른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SUV, 트럭 및 크로스 오버 부문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싼타크루즈가 SUV, 픽업트러, 크로스오버 어떤 장르에도 포함되지 않는 독창적인 장르이 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 차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 여름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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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09: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난이 장기화되면서 북미 전역에서 자동차 공장들이 줄줄이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와 토요타, 폭스바겐, 혼다, 닛산, 스바루 등 북미지역에서 조립공장을 운영 중인 자동차업체들이 반도체 칩 부족으로 대부분 생산 조정에 들어갔다.분석기관들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업계는 1분기에만 100만 대 이상의 생산 차질을 예상하고 있다.터치스크린 등에 대당 약 100개 가량이 사용되는 차량용 반도체는 지난해 말부터 공급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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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1:4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9일 연료 펌프 리콜을 전 세계 584만 대의 차량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는 해당 차량 150만 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부터 올해 사이에 생산된 40여대 차종에 해당하며, 이번에 추가 리콜되는 미국 차량 150만 대를 합하면 580만 대 이상에 달한다. 해당 차량은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고속도로에서 큰 추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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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0:53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글로벌 픽업트럭 부품 제조사 마운틴탑(Mountain Top)이 양산을 앞둔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의 전용 파츠를 만들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운틴탑은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연면적이 6,782㎡에 달하는 규모의 제조 공장을 신설해 약 90명을 고용하고, 픽업 슬라이딩 커버 등 현대차 산타크루즈 전용 파츠를 내년 초 생산 시작,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티보시 부르스(Timothy Bruce) 마운틴탑 시설 책임자는 "우리의 픽업트럭 커버는 가장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