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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캠리등 4개 차종 2600여대 시트 문제로 자발적 리콜

  • 기사입력 2014.02.04 07:5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토요타가 주력인 캠리 등 4개 차종에 대해 시트 재질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토요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캠리등 일부 차종에서 온열시트의 시트 커버 아래에 적용된 부드러운 소재가 화재 발생시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 해당 업체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량은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시에나 등 4개 차종 2600여대로, 이들 차량은 모두 해당 부품이 멕시코에서 생산돼 미국 공장으로 납품된 것으로, 일본공장에서 반입된 차량들은 제외된다.
 
한국 토요타는 해당 차량에 대해 빠르면 금일 중으로 리콜 실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와 일부 지역에서도 같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판매되는 2013-2014 캠리, 아발론, 시에나, 타코마, 2014년형 코롤라, 툰드라 등에 대해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의 판매중단은 토요타자동차가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현재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이 이 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규모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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