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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1:1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단일 최대 규모의 북미 양극재 생산기지 건설을 시작, 북미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연다.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약 13개월 만이다.LG화학은 32억 달러(약 4조2,000억 원)를 쏟아 170만m² 부지에 공장을 건설한다. 시공사로 미국 제이이던 건설(JE Dunn Construction Co)을 선정했다.LG화학은 신공장에서 하이니켈 NCMA(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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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08:15
[M투데이 온라인팀] 앞으로는 주소기반 주차정보가 구축되어 있는 곳에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율주행차 주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11월 23일(목), 충북 음성군에서 자율주행 산업 본격화를 대비하기 위한 주소기반 주차정보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실증은 정부의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정책에 따라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행정안전부는 2021년 세종시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주소기반 주차정보를 구축하고 실효성을 검증해 왔다.이번 실증 시연은 주소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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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17:05
[M투데이 온라인팀] 다는 브뤼셀에서 열린 2023 유럽 수소 주간에서 차세대 수소 연료와 관련된 제품의 정보를 공개했다.GM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제품들은 지난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미 북미 시장에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혼다는 재생 에너지와 수소를 결합한 유럽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도 공개했지만, 승용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로 유럽 시장을 위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혼다의 유럽 법인 담당자는 새로운 제품은 이전 연료전지 시스템에 비해 개선된 부분이 더 작아진 크기와 저온에서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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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08: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아마존을 통해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일본법인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일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 참가한다. '플래티넘(Platiunum) P41' 2TB과 '비틀(Beetle) X31' 512GB·1TB 등 3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한다.플래티넘 P41은 SK하이닉스가 작년 5월 출시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다.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SSD 중 최초로 4세대 PCIe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7000MB/s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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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7: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CATL과 CALB, LG에너지솔루션의 망간 사용량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시장조사기관 아다마스 인텔리전스(Adamas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쓰인 망간은 총 6750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배터리셀 업체별로 보면 CATL은 2405t(36%)을 사용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650t·24%), CALB(763t·11%) 순이었다. 상위 3곳의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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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09: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프의 오프로드 차량인 랭글러가 차세대 모델부터는 전기차로 개발된다.지난 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 UAW(전미자동차노조)의 잠정 합의안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의 생산 세부 사항이 언급됐다. 이 합의안에는 인기 있는 SUV 모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전기화의 세부 내용이 밝혀졌다.먼저 지프 랭글러의 경우 현재 하이브리드 버전의 JL 랭글러는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JL 랭글러 생산 종료 후 출시될 J70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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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7: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보그워너(BorgWarner)가 북미 주요 OEM 업체의 프리미엄 승용차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에 적용될 양방향 800볼트(V) 온보드 차저(Onboard Battery Charger, OB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보그워너의 기술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스위치를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적화된 전력 밀도 및 전력 변환을 제공하며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 OBC의 생산은 오는 2027년 1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그워너 부회장 겸 파워드라이브 시스템(PowerDrive Sy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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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14:55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3분기 매출 급증에도 적자 폭은 더 커져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품가격 인상과 각종 경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폴스타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3분기(7-9월) 결산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6억1,320만 달러(8,021억 원)를 기록했다.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 속에서도 차량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부품가격 인상과 각종 경비 증가로 영업손익은 2억6,120만 달러(3,416억 원) 적자를 기록,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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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09:25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스바루가 2025년부터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스바루는 수요일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부터 출시되는 특정 전기차부터 테슬라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전기차 고객들을 위해 스바루는 테슬라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스바루가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전기차는 '솔테라' 한 개 모델이다. 솔테라는 출시 후 올해 9월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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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7:58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2025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연내 착공을 앞둔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ARC(Advanced Recycing Cluster)’ 내 열분해 공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열분해 공장이다.SK지오센트릭은 충청남도, 당진시, 플라스틱 에너지와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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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09: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미국 몽고베리 카운티의 승인을 받아 부지를 확보, 양극재 공장 건설에 본격 나선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몽고베리 카운티와 클락스빌 나우 등 외신에 따르면, 몽고베리 카운티 예산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회의에서 LG화학에 부지를 양도하고 개발을 시작하도록 허가하는 안건을 승인했다.LG화학은 취득한 부지에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착공 시기는 주 정부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결정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테네시주 몽고베리 카운티에 420에이커(약 170만㎡) 부지를 개발하고 3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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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6:4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자동차 배터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삼성SDI는 자동차·ESS 전지 등 중대형 전지는 물론,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에서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올 4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46파이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삼성SDI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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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08: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그룹이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를 위한 글로벌 재출시의 일환으로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밖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2027년까지 30억 유로(4조2,879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르노는 지난 2021년,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전기차 및 소형 모델에 집중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룹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러시아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르노는 유럽시장에 대한 의존이 높아졌다.올해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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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08:00
[M투데이 온라인팀] 25일 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간 막판 협상이 타결되면서 26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던 이번 협상은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합의가 완료된 후 이날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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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23: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 모터스(GM)와 혼다자동차가 2027년 판매할 예정이었던 저가형 전기차 개발 계획을 전면 중단한다고 25일 발표했다.양사는 지난 2002년 4월 3만 달러(4,059만 원) 미만의 전기자동차를 개발, 2027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표했다.GM의 차세대 '얼티엄(Ultium)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새 전기차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 글로벌시장에서 수백만 대 규모로 판매한다는 것이었다.이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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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13:53
[대구=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 모델에 탑재한다.성낙섭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상무)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3 DIFA)’ 기조연설에서 “장거리 전기차를 위한 전고체 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2030년 이내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셀의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바꾼 것이다. 전해질이 액체 형태로 된 리튬이온 전지 대비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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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2: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대구에서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였다.삼성SDI는 1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올해 전시에서 삼성SDI는 PRiMX(프라이맥스) 배터리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 담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특히, 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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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09:5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전기차 폐배터리 분야까지 확장하며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에코프로는 15일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27년까지 생산 능력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에코프로의 배터리 재활용을 맡은 자회사는 에코프로씨엔지로 생산 능력은 연간 약 3만톤(t) 수준이다.에코프로는 연내 제2공장을 착공해 내년 1분기 운영에 들어가고, 헝가리와 캐나다 등 해외에도 라인을 구축해 오는 2027년 총 6만1000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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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07:15
[M투데이 온라인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하철 4·5·8호선의 노후 전동차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사는 내년 말까지 지하철 4·5·8호선에 4575억 원 투입해 노후 전동차 268칸을 신조 전동차로 교체한다. 4호선 190칸, 5호선 72칸, 8호선 6칸이다.이에 따라 공사가 보유한 4호선 470칸 중 310칸이 신조 전동차로 교체되어, 4호선 전체 보유량 대비 신조 전동차의 비율은 66%까지 올라가게 된다.5호선은 608칸 중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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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20: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결정됐다.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발표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합작법인은 2공장 건설을 통해 총 67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스타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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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08:05
[M투데이 온라인팀] 폭스바겐은 기존의 전기차 UP을 대체할 새로운 소형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새로운 소형 전기 SUV가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ID.3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폭스바겐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A-세그먼트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대표적으로 피아트 500과 같은 도심형 모델이 될 것이다.폭스바겐은 현재 이 세그먼트에 12년째 같은 모델인 'UP'을 판매 중이다. 이 소형 해치백은 전기차 버전의 e-UP과 SUV 스타일의 변형 모델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