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프로드 끝판왕 지프 랭글러, 2028년부터는 전기차로 나온다.

  • 기사입력 2023.11.19 09: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프의 오프로드 차량인 랭글러가 차세대 모델부터는 전기차로 개발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와 UAW(전미자동차노조)의 잠정 합의안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의 생산 세부 사항이 언급됐다. 

이 합의안에는 인기 있는 SUV 모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전기화의 세부 내용이 밝혀졌다.

먼저 지프 랭글러의 경우 현재 하이브리드 버전의 JL 랭글러는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JL 랭글러 생산 종료 후 출시될 J70 랭글러는 두 가지 배터리 기반 파워트레인으로 2028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이 밖에 지프의 다른 SUV 모델인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는 2025년에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는데, 먼저 연료 엔진을 범위 확장기로 사용하는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년 후에는 완전 전기식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왜고니어의 경우 랭글러와 달리 차세대 모델이나 2028년 이후의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 그랜드체로키
지프 그랜드체로키

또한 그랜드 체로키의 경우, 현재의 2열 SUV 모델은 오는 2027년에 단계적으로 생산 종료 수순을 밟을 예정이며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새로운 세대로 대체될 예정이다.

3열 SUV 모델은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전기차 버전은 2027년에 출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