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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충전 열차 올라탄다, 스바루도 자사 전기차에 도입 예정

  • 기사입력 2023.11.03 09:25
  • 기자명 온라인팀
사진 : 스바루 솔테라
사진 : 스바루 솔테라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스바루가 2025년부터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스바루는 수요일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부터 출시되는 특정 전기차부터 테슬라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전기차 고객들을 위해 스바루는 테슬라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스바루가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전기차는 '솔테라' 한 개 모델이다. 솔테라는 출시 후 올해 9월까지 총 5천여 대를 판매했다.

스바루는 올여름 새로운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미국 시장은 스바루의 최대 판매지역으로 2028년까지 40만 대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2025년부터 스바루 자체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스바루의 전기차는 토요타의 e-TNGA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며, 2027년부터는 미국에서 직접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스바루는 2026년 말까지 3개의 전기 SUV를 출시하고 향후 2년간 4개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하며 전기차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2028년까지 총 8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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