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0.15 17: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는 3.5리터 가솔린차의 지옥이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그렇다. 살아남은 차가 없다. 토요타의 아발론, 혼다의 레전드 그리고 포드의 토러스까지 모두 미국에선 좀 팔린다는 차들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맥을 못췄다. 여기에 닛산이 뛰어들었다. 어찌 보면 무모하다. 연간 1200대 남짓한 3.5리터 가솔린 수입차 시장에서 약 480대를 팔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괴이한 모양에도 달리기 성능은 뛰어난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시승했다.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만난 한국닛산 상품기획 담당 정승민 과장은 자신감
-
2015.10.15 16: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승용 디젤차에도 선택적촉매환원(SCR)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기아차는 2000cc 이상 중·대형 승용차는 물론, 2000cc 미만 소형 디젤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SCR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디젤차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가 예고됐다.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유럽정부와 디젤차에 대해 새로운 인증 기준을 마련 중이며, 오는 2017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현대·기아차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
2015.10.15 13: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던 쌍용자동차의 서브 컴팩트 SUV 티볼리 롱보디 버전의 출시 시기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또, 개별소비세 혜택 등을 감안, 출시 시기를 내년 초에서 올해 연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던 기아자동차의 K7도 당초 예정대로 내년 초에 출시키로 확정했다.기아 K7 풀체인지 모델은 내년 3-4월께 출시가 예정됐었으나 올 초 출시 시기가 한 차례 앞 당겨졌다.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한 티볼리 가솔린모델과 7월에 내놓은 디젤모델의 인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자 올 연말 내놓기로 했던 롱보디 모델의
-
2015.10.14 23: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14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가진 신형 7시리즈의 한국시장 런칭 행사에 참석한 이언 로버트슨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사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S클래스가 BMW 7시리즈에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한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7시리즈는 성공한 5세대에 이어 6세대에서도 그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근의 판매율 변화는 모델체인지 기간에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경향으로, 7시리즈가 새로운 모델이 나온 만큼 새로운
-
2015.10.14 11: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14일 신형 7시리즈의 한국 출시를 위해 방한한 BMW본사의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언 로버트슨사장은 세계 4위의 7시리즈 시장인 한국 고객들을 위해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많은 사양들이 특별 적용됐다고 말했다.BMW 전체적으로는 한국이 세계 9위권이지만 플래그쉽 모델인 7시리즈는 세계 4위다. 그만큼 7시리즈에 있어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올해 9월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8천대 가량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BMW 7시리즈의 한국시장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BMW코리아 김효
-
2015.10.13 18:57
[화성=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13일 남양연구소에서 ‘2015 R&D 아이디어 페스티벌(R&D IDEA 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연구원 4~7명이 팀을 이뤄 새로운 이동수단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제작해 경연하는 R&D 부문 창의 활동 공모전이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대상 범위도 자동차 외 이동수단과 관련된 모든 것으로 확대했다.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
2015.10.13 16:2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로6 열풍 속에 ‘아빠차’ 쉐보레 올란도가 새로운 엔진으로 돌아왔다. 2.0리터 디젤이 주력이던 기존 모델은 사라졌고 이제는 1.6리터 디젤이 주력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연비는 올라갔다. 독특하게도 소형 엔진을 사용하지만 요소수(Adblue)를 사용하는 유로6 방식이다. 최근 나온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그 모델들과는 애초에 설계부터가 다르다. 2008년 컨셉카로 등장해서 2011년 첫 등장. 이후 침체(?)의 시기를 거쳐 지금은 쉐보레에서 베스트셀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유로6의 올란도를 시
-
2015.10.13 09: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국내에서 판매된 12만여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올해 자동차 리콜이 이미 작년 수준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폭스바겐과 BMW는 국산차 최대업체인 현대자동차의 리콜 댓수를 넘어섰고 메르세데스 벤츠도 3만5천대에 육박하는 등 수입차 판매급증으로 리콜 차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국토부와 환경부의 2015년 자동차 리콜 현황자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국산 및 수입차 리콜댓수는 92만1657대로 지난 2104년 연간 리콜댓수인
-
2015.10.12 15: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이달 선보인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4종은 과연 신차일까. 한국지엠이 올해 약속한 신차 10종 출시와 관련해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작년 11월 쉐보레 터보 트랙데이 행사에서 “2015년 한 해 10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며 신차를 통한 판매신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신형 크루즈 출시 행사에서도 “올해는 6주에 한 번꼴로 새 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쉐보레와 캐딜락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호샤
-
2015.10.12 11: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한 차종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섰다. 대상 차종은 유로5 모델 약 329대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조치로 약 3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사태와 관련한 4개 차종에 대해 판매 중단 지침을 내린 것은 지난 9일이다. 오토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폭스바겐, 한국도 판매 중단...파사트·티구안·비틀·CC 등 유로5 모델 대상’의 기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이미 리콜을 결정한 상황에서 해당 차량의 판매
-
2015.10.11 21: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랭킹인 '2015 Best Global Brands'를 발표했다.인터 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올해도 예외없이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업체들이 선두권을 휩쓸었다.자동차업체들은 총 14개업체가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이 중 올해 세계 1위가 유력시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6위(브랜드 가치 56조9692억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또 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BMW(43조2217억원)
-
2015.10.08 15: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폭스바겐 차량 판매가 중단됐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차량에 대해 판매 중단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차종은 파사트 2.0 TDI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과 비틀, CC 등 2015년형 유로5 디젤 모델이다. 서울 등 공식 딜러사 관계자들은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 이달 7일 4개 차종의 판매 중단 지침이 내려와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러사들은 현재 수백대에 달하는 해당 모델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판매 중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