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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2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0여 년간 폭스바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였다.폭스바겐과 토요타는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에 폭스바겐은 세계 1위가 큰 의미 없다며 선두경쟁 포기를 선언했다.자동차업계에 새로운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는 연간 판매량이 이들 두 거대기업의 8분의1 수준에 불과하지만 대당 마진은 8배 이상 높다.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전 회장은 테슬라를 그룹의 롤 모델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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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16: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재 자동차 업계와 글로벌 시장이 전기차 쪽으로 발전하고 있기에, 제너럴 모터스는 전기차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 투자한 제너럴 모터스의 투자 금액은 4,500만 달러로, 이 자금은 인디애나주 '베드퍼드'(Bedford) 부품 공장에서 실버라도 EV 등에 사용될 드라이브 유닛 주물 제작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베드퍼드 공장에 대한 GM의 투자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21년 12월, GM은 GMC 허머 EV를 포함하여 EV 생산을 위한 새로운 최첨단 장비를 설치하는 데 5,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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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15: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전기차 마칸 EV의 출시를 2024년으로 연기했다.전기 크로스오버 마칸은 타이칸에 이은 포르쉐의 두 번째 전기차 모델로, 대형 100kWh급 배터리가 탑재, 표준 모델은 약 250마일(402km), 롱레인지 모델은 300마일(482km) 이상 주행거리를 갖출 예정이다.포르쉐는 당초 2023년부터 마칸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사업부인 캐리아드(Cariad)의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으로 마칸 EV 출시 시기를 2024년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마칸 EV는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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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09:4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오는 2023년 5월부터 제9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Super Trofeo Asia) 시리즈를 개최한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제9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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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09: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체코 대표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Škoda)'의 최초 순수 전기 SUV ‘엔야크 iV(Enyaq iV)’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엔야크 iV’는 폭스바겐그룹의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전기 SUV로, 2022년 상반기 네덜란드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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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08:38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호세 무뇨즈(Jose Muñoz)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북미 CEO는 현대차의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시장 성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와 같은 과도기적 차량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무뇨즈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에서 “미국 고객 정보 분석에 따르면 모든 고객들이 단 번에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된 것 같지 않았다”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지향차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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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12:04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호주 유력 자동차 매체인 '카세일즈(Carsales)'가 주관하는 '2022 카세일즈 올해의 차(Carsales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카세일즈는 호주의 자동차 리서치 업체이자 차량 거래 플랫폼으로, 매년 호주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종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올해는 EV6를 포함 BMW iX, 폭스바겐 폴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테슬라 모델 Y, 제네시스 GV60 등 12개의 최종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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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13: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GMC ‘허머 EV’의 에너지 사용량이 내연기관을 사용했던 이전 세대 모델과 유사하다는 관측이다.GM의 전기차 혁명에 대한 의지를 담아 설계된 ‘허머 EV’는 약 210kWh 용량을 가진 매머드급 배터리팩을 장착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와 ‘모델 X 플레이드’의 배터리팩을 모두 합친 수준의 용량이다.최근 미국의 한 SNS 인플루언서가 별도의 인센티브나 멤버십 없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전기차 충전소에서 ‘허머 EV 에디션 1’을 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데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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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6: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RX를 18일 공식 출시했다.신형 RX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콘인 ‘스핀들 바디’를 채용하는 등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또, RX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했다.시판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RX500h F스포츠 퍼포먼스(AWD)가 900만 엔(8,634만 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인 RX450h+버전 L(AWD)이 871만엔(8,355만 원)이다.또, 가솔린 모델은 RX350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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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0: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현지시간 17일, 뉴욕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GM은 빠르게 성장 중인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 견고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막대한 온실가스 혜택, 새로운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GM의 전기차 판매 성장 역량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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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9:5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차(MotorTrend’s 2023 Car of the Year award)’에 G90가 선정됐다고 밝혔다.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성, 효율성, 가치, 디자인, 엔지니어링, 주행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하며 당당히 올해의 차에 올랐다.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2022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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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9: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가 지난 7월 글로벌 론칭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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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9:3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글로벌 차량 판매량이 34만7,324대로 작년 동월 대비 1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낸 것이다.특히 플러그인카 선전이 돋보였다. 지난달 현대차와 제네시스 플러그인카(EV+PHEV)의 도매 출하량은 24,050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는데, 그 중 20,000대 가량은 전기자동차의 실적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대비 4개월 연속 하락했다.회사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10월 도매 출하량은 전년 대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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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북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기아 전용전기차 ‘EV6‘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NACTOY)' 결선에 진출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NACTOY 선정 조직위원회는 '2023년 NACTOY' 올해의 차, 올해의 트럭, 올해의 유틸리티차 등 3개 부문 결선 진출 모델 명단을 발표했다. 준결승에 오른 2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부문별 3대씩 선정, 혁신과 디자인, 안전, 성능 등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이중 현대차·기아는 최다 모델을 배출했다.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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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09:1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오토모빌리티 LA’에서 북미 시장에 ‘더 뉴 셀토스’를 처음 공개하고 ‘EV6 GT’의 본격 출시를 알렸다.‘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2.0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공개됐다.두 엔진은 각각 147마력과 195마력의 최고 출력, 18.3kg.m과 27.0kg.m의 최대 토크로 뛰어난 성능을 구현했으며, 1.6가솔린 터보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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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22:30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자율주행, 차량제어, 인포테인먼트 등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방향성 및 기술 개발 현황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개발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2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2회차를 맞은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10월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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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 곡금생 중국 경제공사, 김현철 무역협회 본부장이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한•중수교 3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한중간 관계 개선 및 네트워크 지속을 위해 중국대사관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중국 대사 및 한국무역협회 일행 등과 함께 금호타이어 용인 연구소 홍보관과 실험실을 안내하며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성과 주요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 과정을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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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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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09:04
[M투데이 이상원 기자]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3 최고 혁신상’에 자회사인 SK온과 SKIET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사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CES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전시에 앞서 출품작을 사전에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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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07: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시그넷이 미국 최초로 350㎾급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제품 생산·조립에 나선다.16일 SK시그넷은 미국 텍사스주 플레이노시에 설립될 전기차 충전기 공장 주력 제품을 350㎾급 이상 초급속 충전기로 정하고 내년 2분기 안에 생산 가동한다고 밝혔다.SK시그넷의 350㎾급 충전기는 미국 내에서 생산·조립된 최초의 초급속 충전기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앞서 SK시그넷은 지난달 연간 1만기 이상 초급속 충전기 생산력을 갖춘 미국 공장 설립을 위해 1,500만달러(약 206억 원)를 투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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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07: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MG 모터 UK는 올해 첫 9개월 동안 38,312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유지했다.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의 산하 브랜드인 MG 모터는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무공해차로의 전환을 장려하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MG 모터의 영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82% 증가, 지난 9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해 영국에서 1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MG 모터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