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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18: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의 친환경차 포함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하이브리드 차량은 정부가 정한 친환경차량 범주에 포함돼 취득세 감면(40만 원 한도), 공영 및 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서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이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입가격이 가솔린이나 디젤차 대비 수백만 원이 비싸지만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은 올 2월 기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3,978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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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1: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G80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1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지난달 1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제네시스 G80가 종합 만족도 부문에서 83.88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1 올해의 차에 올랐다.제네시스 G80는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9.3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33점, 가속 성능과 가심비 항목에서 9.13점을 받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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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09: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가 GV80을 앞세워 미국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2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1년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7.5% 줄어든 9만8,797대로 집계됐다.이 중 현대차는 8.8% 줄어든 4만8,333대를 판매했다. 베뉴가 52.5%, 싼타페가 16.3%, 쏘나타가 0.9% 늘렸음에도 팰리세이드가 8.8%, 코나가 5.7%,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40.1% 감소한 것이 컸다.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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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6: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는 2일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 늘어난 21만17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신모델이 투입된 카니발, K5 등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이 중 내수는 31.0% 늘어난 3만7,583대를 기록했다. 신모델을 앞세운 K5, 쏘렌토, 카니발이 상승세를 유지한데다 스팅어, 스포티지, 모하비, 셀토스가 증가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탠 것이 중요했다.K5는 지난해 2월보다 27.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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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34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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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09: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동차 칼럼니스트 댄 네일(Dan Neil)은 최근 혼다자동차의 신형 CR-V 하이브리드를 소개하면서 '혼다 CR-V 하이브리드가 간다, 조심해라 토요타(The Honda CR-V Goes Hybrid—Watch Out, Toyota)' 라는 제목을 달았다.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토요타 RAV4와 혼다 CR-V의 경쟁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시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면서 "두 차종이 충돌하면 지구가 흔들린다"고 다소 과장섞인 표현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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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11: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1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1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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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09: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2021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를 발표했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이번 조사에서 기아는 97점을 받아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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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5:58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기아자동차가 '세도나'에서 '카니발(Carnival)'로 이름을 바꾼 신형 미니밴을 23일 미국시장에서 선보인다.기아차 북미법인은 16일 2022년형 카니발이 2월 23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미국시장에 데뷔한다고 밝혔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미국형 신형 카니발은 그릴에 새로운 기아 로고가 부착됐다. 카니발은 기아 신형 로고가 적용된 북미용 첫 모델이다.미국환경보호청(EPA) 사이트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형 카니발은 미국에서 최고출력 290마력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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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0: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차세대 준대형 세단 K8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16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기아는 K8의 2.5 GDI, 3.5 GDI, 1.6 T-GDI 하이브리드, 3.5 LPI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K8은 지난 2016년 현행 2세대 K7(YG)이 출시된 지 5년여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로 기존 K7 대비 차체가 더욱 커지고 타이거페이스 패밀리룩 디자인과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고급화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차명이 K7에서 K8로 변경된다.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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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15:3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 차세대 준대형 세단 신형 ‘K8(개발명 GL3)' 스파이샷이 새롭게 포착됐다.지난 7일 경기도 화성에서 목격된 기아 K8 위장막 프로토타입은 지난 2016년 현행 2세대 K7(YG)이 출시된 지 5년여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이다.기아 K8은 기존 K7 대비 차체가 더욱 커지고, 타이거페이스 패밀리룩 디자인과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고급화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그동안 사용해왔던 K7에서 K8으로 차명이 변경되고, 신규 브랜드 엠블럼도 적용된다.K8이란 차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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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7 00: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17만3,366대로 전년대비 66.5% 증가했다.이는 하이브리드카가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여전한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투싼, 쏘렌토 등 SUV의 공간활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SUV가 잇따라 투입된 것도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은 하이브리드카 증가율의 절반인 33.2%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카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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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7: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들어 차 값 할인을 중단했다. 재고가 있는 일부 차량들에 대해서는 할인판매를 해 왔으나 올 1월부터는 전 차종 할인조건을 내걸지 않고 있다.현대차가 제시한 1.2월 판매조건은 벨로스터N, 아반떼, 쏘나타, 더 뉴그랜저, 더 뉴 G70, G80, 하이브리드 전 차종 현대카드 세이브포인드 30-50만원 할인이 전부다.예외로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만 50만원 할인해준다. 제네시스 플래그쉽 세단인 G90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2.5% 저금리만 적용하고 있다.특별 이벤트로 굿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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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6:4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가 지난달 RV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기아는 1일 지난달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 등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22만6,29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먼저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대비12.0% 증가한 4만1,481대를 판매, 이 중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국산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이다.카니발은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무려 139.9% 증가한 8,043대가 판매되면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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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7: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민 패밀리 SUV’, ‘국민 SUV’, ‘대한민국 국민 SUV’. 모두 싼타페를 지칭하는 수식어다. 국민 SUV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란 뜻이다.‘국민’이란 수식어가 자동차에 붙는 것은 쉽지 않다. 수십 년의 세월을 많은 국민들과 함께 애환을 같이하면서 쌓여 온 헤리티지와 브랜드 가치로 인해 자연적으로 붙여지는 단어이기 때문이다.세단에서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차로 이름 붙여지고 있지만 SUV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싼타페에만 ‘국민 SUV’란 이름이 붙었다.지금까지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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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11:40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이승용)는 오는 2월 18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브랜드명 가나다순)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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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4: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영업이익을 늘렸다.27일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59조1,681억원, 영업이익은 2조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27.3% 줄어든 1조8,410억원을 기록했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7.6% 줄어들고 3분기 품질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 평균 판매 가격 상승, 재고 안정화에 따른 인센티브 축소 등 전반적인 수익성 체질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기아차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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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09: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쉽 세단 K900(K9)과 준대형 세단 카덴자(K7)의 미국 판매를 중단한다.기아자동차에 따르면 2021년부터 미국시장에서 K900과 카덴자의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기아차 미국 딜러 홈페이지에는 셀토스나 스포티지 등 다른 차종들은 2021년형 모델이 업데이트 돼 있지만 카덴자와 K900는 기존 모델인 2020년형 모델이 올라와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2021년형 모델 투입은 중단됐지만 기존 2020년형 모델은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K900과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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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10: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UV 인기를 배경으로 국내업체들과 일본업체들의 SUV 하이브리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SUV는 온. 오프로드 주행 특성을 바탕 얼마 전까지는 힘 좋은 디젤차종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와 일본업체들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새해 들어서면서 일본 혼다자동차가 주력 SUV인 CR-V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혼다는 이전까지만 해도 1.5 가솔린 모델만 판매해 왔으나 이번에는 가솔린 대신 2.0 하이브리드 모델만 들여왔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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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5: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의 머플러에 구멍을 내는 무상 수리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차량 구매자들 사이에서 머플러 속 물이 얼어서 터지거나 머플러 문제로 시동불량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속출하자 최근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문제는 삼원촉매제를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배기소음을 줄여주는 머플러에 공기와 연료가 연소되면서 배출가스와 함께 나오는데 생성된 물리 제대로 빠지지 않고 머플러 안에 남아 있다가 날씨가 추워지자 얼어붙어 머플러가 터지거나 배기구가 막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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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3: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 중형 SUV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MQ4)‘에서 머플러 결함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최근 신형 쏘렌토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머플러에 고인 응축수가 갑작스러운 한파에 얼어붙어 터졌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동호회 회원들은 “머플러에 물이 고였는데 이게 얼어서 터졌다“, “머플러 때문에 시동이 안걸린다“, “머플러에 생긴 물이 얼어서 배기가 막혔다“는 등 다양한 불만들을 쏟아내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