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 판매 호조·기저효과에 2월 글로벌 판매 7% 늘어난 21만여대
기아, 신차 판매 호조·기저효과에 2월 글로벌 판매 7% 늘어난 21만여대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3.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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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일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 늘어난 21만17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는 2일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 늘어난 21만17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모델이 투입된 카니발, K5 등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이 중 내수는 31.0% 늘어난 3만7,583대를 기록했다. 신모델을 앞세운 K5, 쏘렌토, 카니발이 상승세를 유지한데다 스팅어, 스포티지, 모하비, 셀토스가 증가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탠 것이 중요했다.

K5는 지난해 2월보다 27.5% 늘어난 5,547대, 쏘렌토가 2배가량 늘어난 4,945대, 카니발이 3배 가까이 늘어난 6,153대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께 출시되는 K8로 대체될 K7는 46.4% 줄어든 1,528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판매는 2.9% 늘어난 17만2,594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 5,42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17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현대기아차가 다른 업체보다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 영향을 덜 받는 것은 부품 리드 타임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주요 부품의 리드타임은 3~4개월 정도인데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6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당시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난을 겪으면서 주요 부품의 리더 타임을 최장 300일까지 늘렸다. 이로 인해 재고비용 부담이 증가했지만 글로벌 공급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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