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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모델 인기' 기아차, 1월 글로벌 판매 22만6,298대. 전년比 2.5% 증가

  • 기사입력 2021.02.01 16:4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가 지난달 RV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
기아가 지난달 RV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가 지난달 RV라인업 인기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

기아는 1일 지난달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 등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22만6,29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대비12.0% 증가한 4만1,481대를 판매, 이 중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국산 대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무려 139.9% 증가한 8,043대가 판매되면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RV 모델은 신형 쏘렌토가 7,480대, 셀토스 3,982대, 스포티지 1,143대, 모하비 896대, 니로 764대, 스토닉 216대, 쏘울 90대 등 총 2만2,614대가 판매되면서 SUV 성장세가 돋보였다.

또 승용 모델은 중형 세단 신형 K5가 전년 동월대비 32.4% 줄어든 5,440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고, 이어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K7 1,709대, K3 1,346대, K9 433대, 스팅어 279대 등 총 1만4,431대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전년 동월대비 0.3% 오른 4,330대 판매됐고, 버스(31대)와 트럭(75대)을 합쳐 4,436대를 판매했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이어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0.6% 증가한 18만4,81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56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1,058대, 쏘렌토가 2만51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당사 차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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