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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1:40
[M투데이 온라인팀] GM은 앞으로 10년간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해야 한다고 제안한 EPA에 대해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EPA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각 자동차 제조사가 2030년까지 최소 12개 모델의 판매량에서 최소 50% 이상을 전기차로 판매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라고 밝혔다.지난 4월 EPA는 새로 제안한 연방 배기가스 배출 규제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의 60%를 사실상 의무화하고 2032년까지 최대 67%의 전기차를 판매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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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전년 같은기긴에 비해 50%나 증기했지만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전기차 수요가 예측기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북미에 막대한 시설을 투자한 배터리업체들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가 지난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55만7,33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증가했다.같은 기간 미국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는 10% 증가에 그쳤다. 전기차 구매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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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20: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의 자사 전기차에 대해 2025년부터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를 채택하고 내년부터 1만2,000개 이상의 슈퍼차저를 통해 충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유럽 자동차업체들 중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 사용을 결정한 것은 벤츠가 처음이다.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외에 폭스바겐이 NACS 채택을 검토 중이다.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전기차가 2024년부터 북미지역에서 NACS 네트워크를 통해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 전기차를 지원하는 어댑터를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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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5: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도 1등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인 닝쥔이 지난 28일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닝쥔 CATL 최고 제조책임자는 "먼저 CATL이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CATL은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회수율이 99.3%이고 리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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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09:0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데이비드 터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이 SK온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함께 짓고 있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을 방문했다.미 에너지부가 블루오벌SK에 92억 달러 규모의 조건부 대출을 승인한 직후 담당 부처 고위인사가 직접 건설 현장을 찾은 터라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터크 부장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탠턴에 있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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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8: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전 표준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테슬라의 슈퍼차저는 현재 미국 고속 충전기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 리비안이 테슬라와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로 불리는 충전 기술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0일 테슬라 슈퍼차저 기준으로 전환하는 미국 완성차 연합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그것이 미국의 현대차 고객들에게 이익이 되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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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14: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GM(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바라 회장과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GM 메리 바라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 등과 만나 중국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메리바라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GM의 핵심시장으로 남아 있으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깨끗하고 지능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는 메라 바라 GM 회장에게 GM이 올해는 중국에서 더 많은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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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07: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의 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AMAT)가 연구개발(R&D) 거점을 만들고 네덜란드 노광장비업체인 ASML도 지원 거점을 건설한다.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투자, 경기도 용인시 등에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설립키로 함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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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3:4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참여한 가운데 전용 차량 ‘더 비스트(The Beast)’가 이목을 끌고 있다.일반적으로 국가의 정상이 해외 순방을 갈 경우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미국은 어디에서나 대통령 전용 차량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바이든 대통령의 전용 차량은 GM 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캐딜락 원’으로, 더 비스트(야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미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탑재된 다양한 첨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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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11: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MOU가 3건 포함됐다.특히 해당 투자 및 MOU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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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7:5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급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소형차의 50%, 중.대형차의 30%를 주행 이산화탄소(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제로탄소 차량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를 제시하고 각국에 동참을 촉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일어나 큰 어려움에 맞서야 한다”며 “산업혁명 이전 기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파리기후협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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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7: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테슬라,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해서만 7,500달러(988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미국 재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세제 대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7,500달러 전체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022-2023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2022-2023 쉐보레 볼트, 2022-2023 쉐보레 볼트 EUV, 2023-2024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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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11:0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정부가 오는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업체들이 달성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치여서 세계 자동차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10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환경보호청(EPA)은 2027~2032년 전체 판매 차량의 탄소 배출 한도를 제한, 2032년 전체 차량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것을 강제하는 내용을 담은 연방 탄소배출 감축안을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판매 대수와 주행 거리에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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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8:5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의 31%가 전기차 구매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해 기후 변화에 대처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410명의 응답자 중 34%는 전기차 구매에 긍정적이었지만, 31%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56%가 전기차에 4만9,999달러(약 6,500만원)을 지불할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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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2: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피트 부티지지 (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 장관이 SK온과 포드가 함께 짓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기지를 찾았다.부티지지 장관이 취임 후 국내 배터리 회사가 투자하는 프로젝트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티지지 장관은 지난 3일 (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블루오벌SK 켄터키’의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이종한 블루오벌SK 대표,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등 SK온·포드 관계자들과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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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8: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자동차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CATL이 미국에 제조 공장을 두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속 규제를 뚫고 우회 진출해 이목을 끈다. 이에 따라 중국 배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던 국내 배터리 업계에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15일(현지시각) 배터리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35억달러(약 4조4,975억 원)를 투입해 CAT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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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7: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테슬라가 백악관과 테슬라 차량이 아닌 다른 전기차에도 자사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충전소 수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미국 교통부는 최근 복합충전시스템(CCS) 기준을 제시하고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면 75억 달러(9조6,600억 원)를 지원해주기로 했다.현재 미국에서 약 4만개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테슬라는 다른 전기차가 이용할 수 없는 폐쇄형 충전기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전기차에도 개방해야 한다.테슬라와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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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15:14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한 2014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누적 판매량(소매기준) 10만4326대를 달성했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쏘울 EV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미국 진출 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니로EV(기아)와 코나 일렉트릭(현대차) 등 소형 SUV를 현지에 출시하면서 수직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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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원자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정하고 세계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신 부회장은 지난 1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원자재의 공급을 무엇보다도 먼저 확실히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신 부회장은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LG화학이 광산 회사가 되지는 않겠지만,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는 LG화학에 대해 테슬라,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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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0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재무부가 전기차 세액 공제대상을 확대하자 테슬라가 대상 차종인 모델 Y의 가격을 최대 1,500 달러(187만 원) 인상했다.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모델 Y 롱레인지 가격을 1,500달러 인상된 5만4,990 달러(6,879만 원)로, 모델 Y 퍼포먼스 가격을 1,000달러 인상된 5만7,990 달러(7,255만원)로 조정했다.모델 Y 가격을 6만6,000달러에서 5만3,000달러로 약 25% 인하한 지 채 한 달이 안 돼 다시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테슬라의 모델 Y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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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9: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포드와 협력해 미국에 배터리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과 포드의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이 미국 전기차시장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에서 배터리 공급 물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 원가 부담과 관련한 문제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CATL은 지난해 7월 포드와 정식으로 협력을 맺고 미국 내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