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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21:1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대형 트럭용 플랫폼까지 개발한다.CATL은 최근 자사가 직접 개발한 대형 전동 트럭용의 플랫폼 ‘치기환전(騏驥換電)'을 발표했다.이 플랫폼은 자동차용 배터리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CATL의 프로젝트 책임자는 “사용자 수요에 따라 최대 3개의 모듈을 탑재할 수 있으며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몇 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배터리 모듈에는 수명이 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적용, 개당 171k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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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0:22
[M 투데이 임헌섭기자]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에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서킷으로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아이오닉 5 N은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1만km(6,213마일)의 내구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아이오닉5 N은 최근 뉘르부르크링 풀 스로틀 평가에서 최고 시속 250km를 기록했다.테스트 중인 아이오닉5 N의 파워트레인은 기아 EV6 GT와 동일한 77.4kWh급 배터리와 듀얼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약 600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파워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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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7: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차량에 내장된 공조장치 중 공기청정기능이 좁은 실내공간에 지나친 양의 오존 발생으로 운전자나 탑승자의 폐가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전문매체 motor Biscuit에 따르면 최근 UC 얼바인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가 공기 이온화 장치의 건강 위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좁고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이온화 장치가 오존 수치를 0.05ppm 수치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공간은 대부분의 자동차 안이 해당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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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1: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ECU(전자 제어 유닛) 수가 훨씬 적다'.최근 중국 BYD의 전기차 ‘SEAL(씰)’을 분해한 일본 닛케이 크로스 테크와 닛케이 BP 종합연구소 엔지니어들은 이 차량의 ECU 수에 주목했다.전기차는 내연기관(ICE) 차량에 비해 부품 수가 훨씬 적다. 기존 엔진차 메이커들은 차량이 첨단화될수록 ECU 등 부품 수가 오히려 늘어난다.테슬라 전기차인 모델 3는 차량 전체를 5개의 ECU만으로 컨트롤한다. 차량을 제어하는 ECU가 60-70개에 달하는 엔진차량에 비해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몇 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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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0: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을 20일 출시한다.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국내 최초로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신개념 인테리어 에어컨이다.세련된 우드 프레임 디자인을 더해 마치 액자나 예술작품과 같은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한다.설치 시 노출되는 배관을 가릴 수 있는 배관커버가 함께 제공돼 더욱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고객은 취향에 따라 나만의 액자, 명화, 명상 등 다양한 테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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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올가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운영 체제 ‘iOS 17’에 이미지 검색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이 기능은 차량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고등 표시도 손쉽게 식별해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정확히는 비주얼 룩업(Visual Lookup) 기능의 업데이트로, 촬영한 사진에서 경고등과 같은 기호를 포함한 다양한 개체를 자동식별하고 정보를 검색해 주는 방식이다.해당 기능은 데이터만 연결돼 있다면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작업도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로서는 iOS 17의 개발자 베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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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09:30
[M투데이 임헌섭기자] 폭스바겐과 협력하는 파트너가 드라이 코팅(Dry-coating) 방식으로 배터리 제조 공정을 완성했으며, 이를 확장할 경우 연간 수억 유로의 배터리 셀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 관계자가 밝혔다.기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는 음극과 양극 소재를 건조해야 하는 화학 페이스트 혼합물을 통해 캐리어 포일에 도포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하지만 드라이 코팅 방식은 건조가 필요 없는 접착제를 사용해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스타트업 맥스웰 테크놀로지스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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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09: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주레 오픈 AI 서비스(Azure Open AI Service)와 제휴, 고객들에게 고급 언어 인공 지능서비스(챗GP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운전자는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앱을 사용해 ‘Hey Mercedes,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챗 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챗 GPT를 사용할 수 있는 베타 프로그램은 90만대 이상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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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16: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최근 지붕 탈착형 백업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지붕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를 장착함으로써 한 번에 배터리 교환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탈착식 백업 배터리는 전기차 지붕에 쉽게 장착할 수 있어 캠핑이나 오프로드 등에서 유용할 수 있다.포드가 출원한 특허에 따르면 화물 가방이나 카누 등과 같은 다른 품목을 운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루프랙에 배터리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배터리 모듈과 백업 배터리 어셈블리, 코드 및 루프 랙 상단 연결 포트가 적용된다.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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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4: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기가 프레스(Giga Press)를 도입했다.이 장비는 이탈리아 이드라(Idra)가 제작한 알루미늄 합금을 고압으로 주조하는 9천톤급 초대형 기계다.기가프레스로 작업을 하면 용접 공정이 필요 없이 차체를 제작해 부품을 줄여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기존 자동차업체들이 상상도 못했던 이런 공법을 통해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비용을 낮추고 있다.최근에는 기존 자동차업체들 사이에서 테슬라를 따라 생산 혁신에 나서는 움직임이 활발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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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13: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에 한창이다.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전환(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SW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의 핵심축은 SW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는 판단 하에 탄력적인SW 인재 채용 활동을 추진 중이다,기존하드웨어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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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2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코스로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르쉐 911을 앞서 ‘포르쉐 킬러’란 이름이 붙여진 닛산 GT-R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배기음을 잃었다.지난 2007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풀체인지를 거치지 않았던 닛산 스포츠카 GT-R이 올 1월에 풀체인지에 가까울 정도로 대폭적으로 개량됐다.이번 GT-R의 개선 배경은 차량 외부 소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정부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신형 머플러를 적용했고 선회 성능과 공력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GT-R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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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6:43
[M 투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 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또,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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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0:4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영국의 슈퍼카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와 함께 맥라렌의 신형 슈퍼카 '750S'만을 위해 개발한 비스포크(bespok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750S는 맥라렌의 신형 V8 엔진, 후륜구동 아키텍처가 적용됐으며 쿠페와 컨버터블 2가지로 출시된다. 맥라렌 양산 모델 중 가장 가볍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동적 외관 디자인 외에도 750S 특징 중 하나는 압도적 사운드를 선사하는 B&W 서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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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5: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앞으로 자동차의 성능은 엔진이 아닌 반도체가 좌우하게 된다.전기차 부문에서 일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테슬라 차량의 성능을 기존 자동차업체들이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CPU 등 자동차의 핵심 반도체 성능 차이 때문이다.차량 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대용량 데이터와 영상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다.GPU, 차량용SW 등을 생산, 공급하는 엔비디아가 최근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설 만큼 전 세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도 고성능 데이터 처리장치에 대한 폭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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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09:15
[M투데이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의 공급을 위해 첫 협력을 시작한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해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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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7: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8월 31일까지 ‘티스테이션(T’Station)’과 ‘더타이어샵(THE TIRE SHOP)’ 등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아이온 에보(iON evo)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행사 기간 중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 동일 제품 4개 구매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채비(CHAEVI)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행사 제품 구매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충전 이용권을 전달받아 채비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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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08:44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지난 달 29일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한 때 1조 달러(1,307조 원)를 넘어서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반도체 업체가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지금까지 시총 1조 달러가 넘은 기업은 애플, 사우디 아람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7개 업체에 불과하다.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GPU, 차량용SW 등을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1993년 4월 젠슨 황(Jensen Huang), 커티스 프리엠(C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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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07: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역사상 가징 진보된 개인용 기기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발표했다.미국 매체들은 애플의 비전 프로가 공간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애플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고글형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인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발표했다.비전 프로는 눈에 장착하면 시야에 거대한 스크린이 나타나면서 현실 공간에서 3차원의 동영상 시청이나 화상 통화 등을 할 수 있다.비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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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6: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전의 엔진차는 독일과 일본차가 주도해 왔지만 전기차는 완전히 양상이 다르다.신생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중국 BYD를 비롯한 중국차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전동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엔진차업체들에게는 불리해지는 상황이다.때문에 토요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은 여전히 전동화 전환에는 매우 소극적이다. 하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최근 엔진차업체들은 앞선 테슬라와 BYD 등을 따라잡기 위해 이들 차량과 공급망에 대한 철저 해부를 하고 있다.중국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BYD와 지리자동차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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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5:20
[서울 옥션=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5일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런칭,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지난 달 8일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을 진행해 온 크라운은 평균 6천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 현재 6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에서 판매되는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등 2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2.5 하이브리드가 5,670만 원, 2.4 듀얼부스터가 6,480만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