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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22: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독일 당국이 BMW. 벤츠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은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물론, 자국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에까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폭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사건과 관련, 다른 자동차메이커들도 이 같은 조작이 있을 것으로 보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랜드로버 등 3개 유럽업체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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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5:46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와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판매 중인 경유차량 7차종 약 12만대에 대해 리콜 방침을 밝힌 가운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물론 해당 차량을 구입, 운행중인 차량 구매자들까지 머리가 복잡해졌다.엔진 결함 등 안전과 관련된 리콜이라면 정부는 강제리콜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면 되고 차량 소유자들은 빨리 해당 부위에 대한 수리를 받으면 되겠지만 이번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는 배기가스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상황이 크게 다르다.환경부가 리콜을 명령하든 하지 않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 지침에 따라 리콜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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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9: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SUV 및 RV 제품군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한 11만383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한 6만4015대를,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22.6% 오른 4만9820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가, 기아차는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이 현지 판매를 견인했다. 모델별로 투싼은 작년 9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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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8:4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대미문의 배기가스 스캔들에도 불구, 진원지인 미국시장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미국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의 9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4만80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가 증가했다.지난 달 19일 배기가스 스캔들이 폭로돼 월 후반에는 주가가 폭락하고 계약 취소가 잇따랐지만 출고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지난 달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144만2113대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 가운데 아우디는 1만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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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파문에도 불구, 지난 달 아우디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진원지인 폭스바겐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아우디코리아의 9월 판매실적은 3400여대로 전월의 2796대보다 21.6%가 증가했다.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부정사건이 지난 달 18일 처음으로 불거졌지만 아우디가 관련됐다는 사실은 28일부터 터져 나온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아우디의 이 같은 판매실적은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금년들어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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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6: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고른 판매 성장세를 보인 반면, 수출 및 해외 판매는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71만13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증가한 12만8067대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 및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58만2070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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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5: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전 세계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다뤄진다.국회 국토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인 김태원ㆍ정성호 의원은 지난 달 30일, 오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 폭스바겐코리아의 토마스 쿨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차량 규모와 폭스바겐코리아의 시정 조치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위는 또,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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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09: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오는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TOUR)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2015)’에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도 참여, 골프 마케팅전을 펼친다.현대차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스폰서쉽(공식 후원사)로 참여, 제네시스와 싼타페, 스타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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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23: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과거 수십 년간 세단 일색이었던 국내 시장에서 이와 같은 CUV의 인기는 일시적 열풍이 아닌 새로운 사회·문화적 흐름을 반영한 피할 수 없는 추세다. 소득과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등장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함께 각양각색의 레저 활동이 여가 문화로 정착됐다. 캠핑을 비롯해 바이크, 스키, 보드, 스쿠버, 서핑 등 4계절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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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5:3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체어맨과 같은 라인에서 혼류 생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이 경우 월간 1000대의 물량이 더해져 총 7000대의 티볼리를 생산할 수 있지만 국내 판매와 수출물량까지 고려하면 부족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쌍용차는 추가 생산을 위한 인력 투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잘 팔리는 유일한 모델 ‘티볼리’의 증산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쌍용차는 연휴에도 주야간 특근을 이어가며 평택공장의 3라인에서 월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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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21: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북유럽’ 또는 ‘스칸디나비아’ 열풍이 거세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북유럽을 대표하는 볼보자동차의 인기가 빠르게 치솟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볼보자동차의 판매 성장률(45.6%)은 올해 시장 성장세(23.2%)의 두 배에 이르렀다. 북유럽의 생활 문화와 철학을 담은 볼보자동차의 특징을 살펴봤다. 먼저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이다. 안전에 대한 볼보의 철학은 스웨덴의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 시작됐다. 유난히 길고 혹독한 겨울 날씨와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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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9: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24일 IIHS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투싼은 전면, 측면 충돌과 스몰 오버랩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GOOD’ 등급을 받았고 사고예방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아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IIHS는 평가 결과에서 모든 항목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2열 좌석의 유아용시트 접속장치가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GOOD’ 보다 한 단계 낮은 ‘Ac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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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9: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던 독일 폭스바겐그룹에서 9년 간 장기집권해 온 최고경영자(CEO) 마틴 빈터콘회장을 단 한 방에 날려버린 배기가스 속임수는 지난 9 월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에 있는 한 시설에서 전격 폭로됐다. 폭스바겐 소속 기술자들은 몇 달 간 밀고 당기는 실랑이를 벌인 결국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 산하 대기자원위원회(CARB) 조사관들에게 배기 가스에 관한 비밀을 털어놨다.배기가스 인증 검사 시 검사관들의 눈속임을 위한 '비밀 장치'를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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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0: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BMW 등 다른 메이커들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독일 정부는 24일 이번 배기가스 조작 문제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독일 잡지 아우토 빌트는 24일 BMW의 SUV 'X3' 디젤 모델의 도로주행시 배가 가스가 유럽 규제치보다 무려 11배나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이 보도 이후 유럽 주식시장에서 BMW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9.7%나 하락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배기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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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7: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전 세계가 충격 속에 빠진 가운데 국산차로 대표되는 현대·기아차의 디젤차 점유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 년 간 국내시장에서 독일차를 비롯한 유럽 수입디젤에 형편없이 밀리면서 디젤차에 대한 대응력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다.이 달 현대차가 내놓은 준중형 아반떼는 1.6e-VGT 디젤엔진과 7단DCT가 결합, 성능과 디자인, 사양 등 전체 제품력에서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등 유럽산 디젤모델을 압도하고 있다.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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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5: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스캔들이 점입가경이다. 기업 신뢰도 추락은 물론 미국에서만 2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천문학적인 보상비용이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작년 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유사한 사안으로 적발됐는데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사례가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1월 배출가스와 관련한 부품을 인증 때와 다른 것으로 사용하다 환경부의 사후검증 과정에서 적발됐다. 하지만 처벌은 약했다. 과징금 상한액인 10억원만 부과됐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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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8: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와 혼다 두 일본업체의 간판 세단인 알티마와 어코드가 오는 10월 국내에서 모습을 바꾼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국내서 대결을 벌인다.알티마와 어코드는 미국에서 1-8월 23만8200대와 23만1173대가 판매, 나란히 전 차종 5.6위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고 국내에서도 1424대와 1591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한국닛산은 2016년형 알티마를 도입, 10월부터 한국시장에서 시판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북미에서 판매를 개시한 2016년형 알티마는 ‘빅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불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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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0: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세계 귀금속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EPA(미환경보호국)가 독일 폭스바겐 (VW)의 배기 가스 조작 문제를 발표한 뒤 귀금속 시장, 특히 플래티넘 시세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이번 문제에 깊숙이 관계된 디젤 엔진은 백금 세계 수요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의 발표대로 라면 전세계에서 판매된 1100만대의 디젤차량에 대한 리콜을 물론, 향후 디젤차 판매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금속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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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17: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환경부가 특정 소프트웨어 장착으로 배기가스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10월 초부터 조사에 착수한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 배출가스 조작 모델인 2009~2015년 생산된 폭스바겐 제타, 비틀, 골프, 그리고 2009~2014년 생산된 아우디 A3 등 4개 차종이 대상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는 국내에서 판매된 해당 폭스바겐 및 아우디 차량이 6만여대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그런데 미국 EPA가 발표한 배기가스 조작차량인 2014~15년형 파사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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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14: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무려 4세대로 진화했다. 1세대의 둥글고 독특한 자동차가 22년 동안 발전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3세대에 비해서도 주행안전성이 매우 개선됐고 이는 차체 강성의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기아자동차의 기본 품질 향상이 이뤄낸 성과다. 2.0리터 디젤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서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아닌 것이 조금 아쉽지만 차체 강성 변화와 다양한 첨단기능으로 신차가 가질 수 있는 혁신성은 충분하다. 22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강원도 춘천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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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1위 도약을 꿈꾸던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독일 폭스바겐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폭스바겐 (VW)은 지난 22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배기가스 조작 발표와 관련, 동일한 문제가 있는 차량이 전 세계에서 1100만대 규모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독일 언론들은 폭스바겐그룹의 마틴 빈터콘회장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25일 사임할 예정이라며 이번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폭스바겐그룹 경영의 근간을 뒤 흔드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폭스바겐 측은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