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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프레지던츠컵서 존재감 과시…벤츠·BMW도 프리미엄 대결

  • 기사입력 2015.10.01 09:18
  • 최종수정 2015.10.01 17:5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세계 최대 골프대회의 하나인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오는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오는 6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TOUR)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2015)’에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도 참여, 골프 마케팅전을 펼친다.

현대차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에 스폰서쉽(공식 후원사)로 참여, 제네시스와 싼타페, 스타렉스, 버스 등 총 67대를 대회 운영 차량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급 세단 제네시스는 총 26대가 조던 스피스, 제이슨 데이 등 이번 대회에 참가한 24명의 세계 최고 골퍼들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0여개국어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225개국에서 10억여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2일 해당 차량을 대회 주최측에 인도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 특별 라운지를 마련, VIP 고객 150여명과 일반 고객 800여명을 초청하는 등 VIP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자동차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만큼 정의선부회장과 김충호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도 골프장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주요 딜러의 하나인 더 클래스 효성이, BMW는 인천지역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코스 중간에 특별 라운지를 마련해 자사 고객 400여명을 초청하는 등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전 코스에 총 6천여명이 앉을 수 있는 17개의 스탠드가 설치되며 후원사로 참여하는 포스코와 현대차, 풍산그룹,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기업들이 이를 활용, 자사 고객들을 초청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전을 펼칠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미국 PGA투어가 설립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의 골프 대항전으로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 컵’(Ryder Cup)과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특히, 프레지던츠컵은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명예의장을 맡고, 상금이 없는 대신 대회 수익금은 전액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의미가 다른 대회로 알려져 있다.

6일부터 4일간 총 30번의 매치게임 방식으로 치러지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에는 미국팀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비롯,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멧 쿠차, 크리스 커크, 빌 하스, 필 미켈슨이 대표로 선정됐다.

또, 인터내셔널팀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제이슨 데이와 루이 우스투이젠, 아담 스콧, 마쓰야마 히데키, 브랜든 그레이스, 마크 레시먼, 아니르반 라히리, 찰 슈워젤, 퉁차이 자이디, 스티븐 보디치, 그리고 한국의 배상문과 대니 리가 합류, 멋진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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