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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10:1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국내 신차시장의 특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UV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승용차는 부진이 이어졌다.승용차 시장은 현대차의 아반떼, EQ900, 기아 K5, 한국지엠 임팔라 등 주목을 끌 만한 신모델들이 쏟아졌음에도 1-11월 판매량은 68만1312대로 전년 동기대비 4.1%가 줄었다.국산 승용 및 상용, 수입차 전체를 포함한 올해 총 신차 수요가 약 8% 증가한 181만여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비교하면 승용차 판매는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승용차는 아반떼와 K5 등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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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08: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6만6517대를 판매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8만7808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77만8186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늘어난 3만5897대를, 기아차는 9.2% 증가한 3만620대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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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15: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신형 K3 디젤의 연비를 두고 현대차그룹 내 작은 다툼이 일어났다. ‘동급 최고 수준’이란 표현을 두고, 현대차 측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기아차는 15일 ‘더 뉴 K3 디젤’을 출시했다. 신형 K3 디젤에 대해 ‘7단 DCT 적용으로 19.1km/ℓ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 실현과 주행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신형 K3 디젤 모델(7단 DCT·ISG·16인치 타이어)은 도심연비 17.6km/ℓ, 고속도로 연비 21.2km/ℓ, 그리고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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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09: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에 판매중인 12개 차종의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아슬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평가 초기인 2008년에 비해 평균 점수도 두 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14일 ‘올해의 안전한 차’에 현대자동차 아슬란, 인피니티 Q50,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올해 평가한 12개 차종에는 국산차 6종과 수입차 6종이 포함됐다. 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의 4가지 안전성 평가에서 1등급 차는 8종, 2등급과 3등급은 각각 2종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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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02: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 소통행사 ‘마음드림’의 세 번째 행사를 14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에는 소위 ‘안티 현대’를 포용한다는 정책에서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도 함께했다. 총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오전에 남양연구소를 견학하고 저녁에 국내영업담당 곽진 부사장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약 1500여명에게 받은 질문을 4개 분야로 정리하고 질의응답을 시작했다. 가장 많은 질문은 내년 신차와 신기술에 관한 것으로 총 538건(35.6%)이 접수됐고 현대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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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7: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연말 마감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의 2년 연속 800만대 돌파에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글로벌 판매 1천대만대, 800만대 돌파는 수치상으로 대단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현대차그룹 뿐만 아니라 1.2위를 다투고 있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도 지난해 1천만대 돌파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기도 했다.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토요타자동차와 폭스바겐의 올해 1천만대 돌파는 불투명하다. 토요타는 11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5% 가량, 폭스바겐은 2-3%가 줄었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태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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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6: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한국의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4만3천여대(23% 증가)가 늘어난 23만94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올 1-1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21만9534대로 전년동기 대비 23%가 증가했다.이는 월 평균 1만9957대가 팔린 것으로, 12월에 평균치가 판매될 경우, 올해 연간 판매량이 23만9400여대에 달할 전망이다.이 같은 수입차 판매량은 국산차 3.4위인 한국지엠(14만대)과 쌍용차(8만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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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5: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한 잠정합의를 이뤄냈다. 지난 2009년 법정관리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해고자 사태가 6년여 만에 합의점에 도달했다. 쌍용차와 노동조합, 그리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측은 지난 11일 해고자 복직과 손해배상 및 가압류 취하, 그리고 해고자 지원 기금 조성 등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승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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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4: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올해 희망퇴직은 입사 4년차(2011년 12월 이전 입사자)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8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퇴직자에게는 2~3년치 연봉과 2년치 자녀 학자금, 그리고 신차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할인 바우처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2년 3월 세르지오 호샤 사장 부임 이후 벌써 다섯 번째 희망퇴직이다. 2012년 5월과 11월, 2014년 2월과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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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17: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2016년 안전성 평가(Top Safety Pick)에서 토요타, 혼다, 마쯔다 등 일본차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IIHS는 11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2016년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한 안전도 평가 기준인 'Top Safety Pick+'를 발표했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IIHS가 실시하는 안전 평가 중 최고 등급을 받은 차량에 주어지는 등급으로, 올해는 지난해의 33개 차종보다 15개 차종이 늘어난 총 48개 차종이 수상했다.이 가운데 토요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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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16: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QM3에 대한 판매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르노삼성은 지난 11월 QM3 유로5 모델 재고를 모두 소진함과 동시에 2016년형 QM3를 새롭게 선보였다. 2016년형 QM3는 유로6 환경기준은 물론, 리터당 17.7km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연비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과 동일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행감성도 유지했다. 2016년형 QM3는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추가하고, 센터 콘솔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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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15:3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지엠이 지난 7월 출시한 신형 스파크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8월 6987대가 판매되면서 경쟁차 모닝을 제치고 7년8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정부의 경차 규격 확대조치 이후 빼앗겼던 1위 자리를 신형 모델로 힘겹게 탈환한 것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불과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어이없게 빼앗겼다.9월에는 6214대로 6870대의 모닝보다 656대가, 10월에는 5435대로 930대가, 11월에는 4473대로 무려 3749대가 뒤지는 등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방금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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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17: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 신임 집행부가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10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박유기 노조위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6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조합원 투표에서 선출된 박 위원장은 지난 2006년 현대차 노조위원장과 2009년 금속노조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신임 집행부는 오전 출범식에 이어 오후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대법원 상고 의사를 공표했다. 앞서 지난달 서울고법 민사1부는 사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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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11:5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발표한 2020년 비전 달성에 한 발 다가갔다고 밝혔다. 9일 한성자동차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실적과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한성차는 지난 1987년 10대를 판매하면서 국내 사업을 시작해 2014년에는 1만6032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20% 향상된 1만9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성차의 올해 목표는 1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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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08: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천문학적인 소송비용과 벌금을 물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산하의 명차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거액을 차입키로 했지만 여전히 자금상황이 좋지 못할 경우, 계열 브랜드인 벤틀리나 람보르기니를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폭스바겐그룹은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전 세계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다.미국에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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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15: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31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HERE’를 이르면 내년 1분기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내년 출시 예정인 볼보자동차의 SUV XC90에 노키아 HERE가 탑재된다. 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출시하는 볼보의 XC90에 노키아의 HERE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지도 데이터를 해외 반출할 수 없는 국내법을 고려해 HERE에 데이터를 넣는 과정은 국내에서 유럽의 기술진이 직접 진행한다. 노키아의 HERE는 최근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가 컨소시엄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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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8: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출범 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다만, 판매 기록 달성을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내부 지적도 제기됐다.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47만4170대를 판매했다. 당초 수립한 2015년 내수 판매 목표 48만대를 사실상 한 달 앞당겨 달성한 것과 다름없다. 차종별로 쏘렌토와 카니발, 스포티지 등 SUV 및 RV 판매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신차를 투입한 K5도 5만대 이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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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5: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세대 제네시스(이하 BH)의 별명은 ‘제네실수’였다. 최근 중국 샤오미를 두고 ‘대륙의 실수’라 일컫듯, BH도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이 같은 칭찬을 들었다. 실제 소유주는 물론, 현대차를 싫어하던 소비자들도 BH만은 제품 완성도를 인정했다. 물론, 별명 속에는 “원래는 못 만드는 ‘쟤네’가 ‘실수’로 잘 만들었다”는 비아냥의 뜻도 포함됐다. 아무튼 BH는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차 만들기’에 대한 현대차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후속 모델인 2세대 제네시스(이하 DH)의 성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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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0:2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일으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11월 큰 폭의 할인을 진행하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수입차 판매량을 늘리는 최고의 방법은 ‘할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천만원짜리 차를 1천만원 이상 할인해주는 세상. 엄청난 할인이 어떻게 가능한 지 알아봤다.- 자동차 업체의 프로모션 신차 구매 시 할인의 기본이 되는 조건이다. 업계에서는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새로운 조건을 발표한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11월 할인도 각 사가 강력한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가능했다. 수입차 업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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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6 21: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위원회(CARB)가 폭스바겐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조작 사실을 전격 공개한 것은 지난 10월 18일이었다.이 후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폭스바겐에 대한 조사와 제재 조치가 잇따르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당연히 폭스바겐의 판매도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도덕성과 신뢰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폭스바겐 차량을 외면하고 있다.미국에서는 지난 달 폭스바겐 판매량이 2만3882대로 전년 동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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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6 08: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9월 미국 환경보호청(이하 EPA)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적발한 이후 3달째를 맞았다. 해당 사태에 따른 국가별 소비자 반응은 어땠을까.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영국 등 주요 시장의 신차 판매 현황을 분석해봤다. 먼저 9월18일 EPA의 첫 발표 이후, 다음달 판매는 미국을 제외한 3국 모두가 급락했다. 의외로 미국은 정부 기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판매가 늘어났다. 이는 현지 시장에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