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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16:4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6일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렉서스 NX300h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 콤팩트 CUV 모델인 NX300h는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계약 대수가 2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일주일 서울 및 수도권 전시장의 방문 고객수도 하루 평균 30팀에 달할 정도 NX300h에 대한 관심은 높다. 해당 관계자들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이달 계약 대수가 400~5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렉서스 NX300h의 인기는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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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21:31
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에 대한 서울시민 민간보급 접수를 시작한다.쉐보레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4년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사업'과 연계해 쉐보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의 구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1월12일까지 4주간 지역 내 53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서울시의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스파크EV를 구입하는 고객은 총 2천만원의 구입 보조금 혜택을 받아 1천990만원에 구입하게 되며, 개별 완속 충전기 설치를 위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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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17:5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연간 170만대 규모의 캐나다 자동차 시장이 개방됐다. 캐나다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완성차 및 부품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캐나다 수출 규모는 2013년 한 해 24억7400만 달러(한화 2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대(對) 캐나다 수출의 약 47%이다. 각 품목별 수출금액은 완성차가 22억4000만 달러(한화 2조3000억원)로 1위, 부품은 2억4천만 달러(한화 2500억원)로 3위에 올랐다. 국내 완성차 수출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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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02:37
[춘천=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프로젝트명 UM)를 선보이며 ‘RV 명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최근 급변하는 RV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올 뉴 쏘렌토를 통해 살펴봤다. 기아차는 2012년까지 내수 시장에서 RV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SUV 및 RV 차종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다. 기아차가 그 자리를 위협을 받기 시작한 것은 3세대 싼타페(프로젝트명 DM) 등장 이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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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4 21: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오는 11월경 소형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를 선보인다. 한국닛산은 올해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인피니티 브랜드는 글로벌 전략모델인 Q50을 앞세워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배 이상 급증했다. 또한 닛산 브랜드는 월드 베스트셀링카인 알티마의 꾸준함과 퍼포먼스 SUV 쥬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닛산은 남은 하반기 캐시카이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캐시카이는 닛산 브랜드 최초로 국내 출시되는 디젤 모델이다. 브랜드 특유의 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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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11:21
렉서스 브랜드가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솔린 모델인 ES350과 IS250의 판매 확대에 나선다. 렉서스 브랜드는 5일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힌 새로운 트림인 ES350 Premium과 IS250 Premium을 출시하고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S350 Premium과 IS250 Premium의 가격은 5,150만원과 4,310만원. 5천만원대 초반과 4천만원대 초반에 전통의 럭셔리 베스트셀링 세단 ES350과 프리미엄 엔트리 스포츠 세단 IS를 구매할 수 있다.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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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16: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수년간 SUV 인기가 급등함에 따라 추천 문의도 부쩍 많아졌다. 제조사 및 수입사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선택의 즐거움과 함께 고민도 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주행성능과 연비는 물론, 실내공간까지 넉넉한 SUV를 원한다. 거기다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까지 합리적인 모델을 찾은 욕심을 부린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다들 비슷비슷하다. 고가의 재산인 만큼 보수적인 선택을 하기 마련이다. 바로 베스트셀링카다.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SUV인 현대차 싼타페와 폭스바겐 티구안을 전격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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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16: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다릅니다. 뛰어난 연비는 물론, 두 개의 심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과 렉서트 특유의 정숙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이달 20일 ‘제 2회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익스피리언스(The 2nd LEXUS Hybrid Drive Experience)’를 개최했다. 이날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만의 특징은 자신있게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430km 시승이 진행됐다. 준비된 차량은 CT200h와 ES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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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10: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신형 쏘렌토를 앞세워 ‘RV 명가’ 위상을 되찾을 전망이다.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는 지난 2009년 4월 쏘렌토R(프로젝트명 XM) 출시 이후 약 5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이달 12일부터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계약 접수와 함께 역동적이고 볼륨감 넘치는 외관과 안락한 실내공간, 그리고 각종 편의 및 안전장치 등을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9월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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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15: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다. 상당수 업체들이 신차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각 사별 주요 이슈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하반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 폭스바겐 AG ‘쾌청한 맑음’ 올 상반기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520만7000대(상용차 포함·생산 523만40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그룹 판매를 견인한 곳은 단연 유럽(201만대)과 중국(181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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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18: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캠리 등 주력모델의 부진으로 국내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크로스오버 SUV인 RAV4와 미니밴 시에나 등 RV차량 만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 상반기 RAV4의 판매량은 총 618대로 전년 동기의 168대에 비해 약 4배나 증가했다.또, 고급 미니밴 시에나도 287대로 전년대비 7% 가량 증가했다. 이들 두 차종이 토요타브랜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0.2%, 전년도의 10.1%에 비해 3배 가량 커졌다.이는 주력인 캠리의 38.4%(1천151대) 보다는 낮지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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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 15: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택시업계가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격이 오른 LF쏘나타 LPi의 성능 및 연비가 기대이하 수준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경 LF쏘나타 택시를 선보일 예정다. 당초 계획인 11~12월보다 두어달 앞당겨 출시가 결정됐다. LF쏘나타 택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YF쏘나타 택시보다 300만원 이상 비쌀 것으로 전해졌다. 풀 체인지 모델에 오는 8월부터 조수석 에어백 의무 장착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존 YF쏘나타 택시는 1455만원(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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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17: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대거 보강하고 가격까지 인하한 2015년형 K7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2015년형 K7은 새로운 크롬 장식의 라디에이어 그릴과 리어 콤비 램프 그래픽 변경 등 외관을 바꾸고, 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및 트렁크 소재 등 개선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모델 및 트림별 가격을 60만원에서 최대 130만원 수준까지 인하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동급 최대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와 비교해 2015년형 K7은 사양은 더하고 가격은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올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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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14: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침체된 러시아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러시아에서 총 18만3547대를 판매했다. 작년보다 비록 0.4%가 감소했지만, 7.6%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매우 준수한 성적이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9만3973대, 기아차는 8만9574대를 각각 판매했다. 해당 기간 현대차그룹 시장점유율(M/S)은 14.9%로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모델별 판매를 살펴보면 현대차 솔라리스와 ix35(투싼ix), 기아차 리오, 시드,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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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00:37
[정선=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9년 만에 3세대 신형 카니발을 선보였다. 1998년 출시된 1세대 카니발은 협소한 국내 미니밴 시장을 일군 개척자이자, 당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기아차를 회생시킨 주역이다. 16년이 지난 현재, 기아차는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올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유일하게 신차 판매가 뒷걸음질쳤다. 이제 미니밴 시장도 다양한 경쟁 모델들이 등장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올 뉴 카니발’이 기아차의 부활을 이끌지 살펴봤다. 외관은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과 전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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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4: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인피니티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Q50 2.0T 모델을 출시한다. 1991cc급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1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0NM(236lb/ft · 1250∼3500rpm) 등 성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바탕으로 G25 대비 연비는 약 20% 개선됐다. 영국 내 기본 판매 가격은 3만1755파운드(한화 5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디젤 모델인 Q50 2.2d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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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9: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가 9만4263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디젤 세단 판매가 주류를 이뤘다. 더불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소형차와 고급 대형차 판매도 눈에 띈다. 상반기 주요 인기 차종을 살펴봤다. ◆ E세그먼트, ‘독일 디젤 세단’ 강세 지속 수년째 E세그먼트급 독일 디젤 세단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BMW 520d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와 E250 CDI 4MATIC, 아우디 A6 3.0 TDI quattro 및 A6 2.0 TDI 등 베스트셀링 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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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00:00
[화성=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5세대 신형 C클래스의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BMW 3시리즈, 아우디 A4와 국내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세 차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경쟁구도를 살펴보면 3시리즈가 한 발 앞선 가운데, A4가 2위인 C클래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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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07:38
1일부터 배기량 1500cc 이상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전면 무관세가 적용됐다. 이에따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유럽 수입차업체들은 국내 시판가격을 최대 250만원 가량 낮췄다.BMW와 아우디 등 독일 업체들은 우월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도 파격적인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어 이번 가격 인하로 국산 고급차와 일본차들을 더욱 압박할 전망이다.이번 제 4차 한-EU FTA 적용으로 1일부터 1500cc 이상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전면 무관세가 적용되며 1500cc 미만 차량은 관세가 2.6%로 인하됐다.유럽산 수입차 관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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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13: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중형 세단 시장에서 디젤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디젤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소음과 진동을 개선하고, 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모델들이 등장했다. 국산 중형차 시장은 최근 침체기를 맞았다.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세단의 판매 비중은 올해 1월 14.1%까지 떨어졌다. 경차, 소형차는 물론 대형차보다 낮다. 중형과 준대형 세그먼트 간 가격 차가 좁혀지며 급격한 고객 이동이 발생했다. 아웃도어 레저 문화의 확산으로 SUV 및 RV 차량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겼다. 게다가 브랜드와 연비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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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18: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내수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말리부 디젤의 생산·공급을 확대한다. 한국지엠이 지난 3월 선보인 말리부 디젤은 독일 오펠(Opel)의 2.0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AISIN)의 6단 자동변속기가 수입 장착됐다. 탄탄한 주행성능과 높은 실연비, 그리고 2700만원의 가격경쟁력까지 말리부 디젤은 출시 한 달만에 계약대수 3000대를 돌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문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한국지엠은 파격적인 가격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진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