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대거 보강하고 가격까지 인하한 2015년형 K7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2015년형 K7은 새로운 크롬 장식의 라디에이어 그릴과 리어 콤비 램프 그래픽 변경 등 외관을 바꾸고, 센터페시아 아날로그 시계 및 트렁크 소재 등 개선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모델 및 트림별 가격을 60만원에서 최대 130만원 수준까지 인하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동급 최대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와 비교해 2015년형 K7은 사양은 더하고 가격은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올 상반기 K7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한 1만3605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상품성과 가격을 겸비한 2015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하반기 K시리즈 판매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만, 디젤 모델 출시는 내년 하반기 풀 체인지 모델 출시와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