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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과 한국, 크게 어긋나는 의견. 알려지지 않은 부정 인정에 철저 항전’환경부의 닛산 캐시카이 판매금지 및 한국닛산의 검찰고발 조치에 대한 일본 산케이신문의 9일자 기사 제목이다.이 신문은 닛산자동차가 한국 정부에 대해 철저한 항전 태세에 들어갔다며 닛산차는 아예 배출가스 조작사실을 전면 부정하고 일본 외무성 및 경제산업성과 연계, 한국 환경부의 ‘알려지지 않은 부정 인증‘ 판단을 뒤집기 위해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닛산차가 무엇보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Defeat 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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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16: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임의설정’을 통한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드러난 경유차 닛산 ‘캐시카이’에 판매정지 및 인증취소,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내렸다. 또 제작사인 한국닛산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환경부는 한국닛산이 ‘캐시카이’에 임의설정 조치를 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신차는 판매정지하고 이미 판매된 차량 824대에는 인증취소, 리콜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제46조에 따른 제작차 배출허용기준과 제48조에 따른 제작차 인증 위반 혐의로 한국닛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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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21: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파워트레인이 변경된 모델을 들여오면서 인증을 받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다 판매 중단 조치를 당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S350 일부모델의 판매가 내달부터 재개된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증이 취소된 S350d와 S350d 4매틱, S350d L, S350d 4매틱 L 등 4개 모델의 재인증 절차를 최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그동안 PDI센터에 묶여 있던 수백 대의 S350 모델의 판매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판매된 98대의 S350 디젤 모델에 대한 자동차 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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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15: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환급과 관련, 아우디 전 딜러들이 대상 고객들에게 개소세 인하분에 대한 환급을 진행 중인데도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과 같이 취급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아우디코리아는 1일, 정부의 1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이어 올 2월 개소세 인하 연장 및 1월 구매 고객 대상 소급적용 발표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전 딜러들에게 개소세 환급 안내를 공지했고 딜러사들은 현재 개소세 인하 차액 환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우디 코리아는 개소세 인하 적용 방식은 차량 판매가격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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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08: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변경된 모델을 들여와 인증을 받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다 판매 중단 조치를 당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대해 정부가 형사 고발한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 진동관리법,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 위반 혐의로 벤츠 코리아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에 대한 고발장을 29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당초 7단 변속기가 장착된 S350 모델에 대해 신고를 한 뒤 9단 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을 들여와 신고도 없이 판매한 행위는 분명한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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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17: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한 자료요청을 거부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국내 차량 인증 절차를 무시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인한 세금 환급을 거부한 BMW 코리아, 포드코리아, 인피니티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6개 수입차업체들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이 가운데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대표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드미트리 실라키스사장은 외국인 CEO들이다.이들은 검찰 조사 결과 일정액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 되면 강제 출국 조치를 당해 1년 이상 입국을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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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07: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한국에서 또, 사상 최대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배기가스 조작문제로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계자들의 출국금지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판매가 급락하자 파격할인으로 위기돌파에 나서고 있다.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올 2월까지 판매량이 3,856대로 전년 동기에 대해 34.8%나 감소했다. 이는 51.9%가 줄어든 아우디와 함께 가장 감소 폭이 큰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이달부터 주력 소형차인 골프에 대해 최대 17%, 인기 SUV 티구안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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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09: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폴크스바겐이 내달 말부터 국내에서 배기가스 조작 관련 차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2일 환경부에 배기가스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번에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는 배기가스 조작 원인과 리콜 대상 차량의 범위, 개선 대책 등이 포함돼 있으며 리콜은 순차적으로 모델별로 진행되고 일부 모델의 경우 빠르면 4월말부터 실시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또, 리콜 대상 차량 중 2.0L EA189엔진 차량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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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5 14: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검찰의 사무실 압수수색과 대표 출국금지 조치에 판매까지 급락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폴크스바겐은 이달 들어 골프 등 주력모델에 대해 최대 16%까지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까지 판매량이 1천500여대 수준에 그치고 있고 아우디 역시 1천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이달 양 브랜드의 판매량은 2천대와 1천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우디는 지난 1월 판매량이 1,9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6.5%, 폴크스바겐은 1,66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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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3: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와 관련, 유럽위원회가 해당 소비자들에 대한 미국 수준의 보상을 요구한데 대해 폭스바겐(VW)측이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폭스바겐은 21일(현지시간), 배기 가스 비리 문제에 대해 유럽에서 미국과 같은 금전적인 보상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의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유럽위원회 산업정책 담당관과의 협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에서는 수리 서비스 진행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한 보상이 그대로 다른 시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유럽에서 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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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08: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위원회가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와 관련, 폭스바겐(VW)에 대해 해당 소비자들에 대한 미국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폭스바겐은 지금까지 미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에서도 소비자 보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유럽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폭스바겐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 대상 차량에 관한 세부 사항 제공을 요구하고 유럽 고객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유럽위원회 산업 정책 담당관은 최근 폭스바겐 뮐러 최고경영책임자(CEO)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유럽연합(EU) 회원 각국의 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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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3: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환경부가 결국 형사고발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환경부는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가 자신들이 요청한 결함시정계획서의 핵심인 결함 발생 원인을 제출하지 않고 결함 개선에 대한 세부 계획도 지극히 부실하다며, 19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환경부는 그 동안 폭스바겐이 제출한 리콜 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핵심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아 보완 지시를 전달했으며, 폭스바겐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결국 검찰 고발이란 조치를 들고 나왔다.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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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달 18일 배기가스 조작사건이 터진 뒤 폭스바겐의 심각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검찰이 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폭스바겐이 재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우려했던 만큼 판매가 감소가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 폭스바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폭스바겐 본사가 잠정 집계한 글로벌 판매량은 전월 동기대비 약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미국에서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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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13:5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사건과 관련, 이탈리아 검, 경이 폭스바겐 이탈리아법인 및 람보르기니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로나검찰은 지난 15일 독일 폭스바겐(VW)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 폭스바겐 이탈리아 자회사와 산하 스포츠카 메이커인 람보르기니 간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탈리아 경찰은 이날 이탈리아 자회사 및 산하 람보르기니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해당 간부 6명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베로나에 있는 폭스바겐 이탈리아 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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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6: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에서만 800만대의 차량이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차원의 검찰 조사와 함께 지금까지 폭스바겐 차량에 지급했던 클린디젤 보조금을 회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만 벌과금과 집단손해배상 소송비용 및 리콜비용이 적어도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폭스바겐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디젤 배기가스 파문 발생 20여일이 지나면서 판매에도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주요 국가에서는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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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배출가스스캔들이 아우디로 본격적으로 번졌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는 전 세계에서 210만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는 “서유럽에서 142만대, 독일에서 57만7000대, 미국에서 1만3000대에 조작 장치가 장착됐으며 모두 ‘유로5’ 차량이다”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자사의 A1, A3, A4, A5, A6, TT, Q3, Q5 등의 차종에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은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며 폭스바겐과 같이 중소형 디젤 엔진 모델에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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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15: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환경부가 특정 소프트웨어 장착으로 배기가스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10월 초부터 전격 조사에 착수한다. 환경부 교통환경과 박판규사무관은 "문제가 되고 있는 폭스바겐의 골프와 비틀, 제타 등 3개 차종과 아우디 A3에 대해 이동형 배출가스 측정장비를 동원,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초부터 실제 주행시 배기가스를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23일 폭스바겐코리아측과 조사를 위한 사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이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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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0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의 최대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의 영업사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보름을 맞았다. 노조는 서울과 인천 등 SSCL의 전시장을 돌며 5차에 걸친 집회를 열었고 언론을 통해 입장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SSCL의 관련 부서 임원들과 직원 대표 등이 모여 노조의 파업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내용을 정리했다. SSCL 노조의 파업소식을 최초로 단독 보도 [2015년8월5일자 ‘포르쉐 SSCL 영업노조, 수입차 최초 파업 예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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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17: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12일 중국 톈진(天津)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항만에서 통관을 대기하고 있던 신차 1만2천여대가 모두 불타 피해액만 5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18일 중국 포털 신랑망(新浪网)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고로 르노자동차 1500여대, 현대. 기아자동차 4000여대, 폭스바겐 2748대, 메르세데스 벤츠 100여대, 미쓰비시차 600여대, 스바루 100여대, 마쯔다 50여대, 토요타 2500여대, 재규어, 짚, 렉서스 등 총 1만2천여대가 불에 타거나 파손되면서 피해액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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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18: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10조5500억원에 서울 삼성동 구(舊) 한국전력 사옥을 매입한 현대차그룹이 바로 옆 구(舊) 서울의료원 부지 인수에 나섰다.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사업이 지난 12일 공개입찰에 돌입했다. 감정가는 9725억원(한국감정원 평가)으로, 오는 2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이번 부지 인수후보는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이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한전 사옥을 매입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경우 지난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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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16: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언론들이 줄리 험프 전 토요타그룹 홍보담담 임원에 대한 일본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미국정부의 압력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본 주간지인 ‘현대 비즈니스’등은 줄리 험프상무의 죄목은 ‘마약 밀수’로,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면서 일본에서는 각성제나 헤로인, 마약 등의 약물을 소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혐의를 받고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일본정부가 마약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줄리 험프상무의 마약류 밀반입은 기소을 해야 하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