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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개소세 환급 ‘우린 억울하다’

  • 기사입력 2016.04.01 15: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환급과 관련, 아우디 전 딜러들이 대상 고객들에게 개소세 인하분에 대한 환급을 진행 중인데도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과 같이 취급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 정부의 1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이어 올 2월 개소세 인하 연장 및 1월 구매 고객 대상 소급적용 발표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전 딜러들에게 개소세 환급 안내를 공지했고 딜러사들은 현재 개소세 인하 차액 환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개소세 인하 적용 방식은 차량 판매가격 조정이 아닌, 차량 판매 후 개소세 인하 분 만큼의 차액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어서 다소 늦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은 지난 달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아우디, 포드코리아, 인피니티 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등 6개 수입차 브랜드에 대해 자동차 개별 소비세 환급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검찰청은 이들 수입차 업체들이 사기 판매를 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당사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아우디 소유주 2명과 BMW 소유주 1명은 최근 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와 BMW 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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