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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2:30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신형 코나는 국내에서는 오는 4월부터, 다른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은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코나 EV는 2세대 모델(SX2)로,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았다.1세대 코나 EV는 2018년 4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소형 SUV 전기차로, 높은 가격 및 제품경쟁력으로 꽤 인기를 끌었다.출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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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로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배터리 회사간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포드가 튀르키예에서 SK온 대신 LG에너지솔루션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 대신 삼성SDI와 합작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협력이 다각화하는 모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합작 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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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08:4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쓰인 배터리 판매 실적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중국 전기차·ESS 시장의 성장이 미국·유럽과 비교해 도드라지면서 1위 CATL를 포함한 중국 배터리 업체는 국내 업체들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지난 2일(현지시각)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ESS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812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76% 늘어난 690GWh, ESS 배터리 사용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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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리튬 등 희토류가 다수 포함되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전체 전기차 제조비용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이상 차량 가격을 좀처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자동차업체들은 배터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20-30%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텔란티스(Stellantis)그룹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럽에서 출시하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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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09: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CATL이 현지에서 ‘반값 리튬’을 적용해 배터리 판가를 대폭 낮췄다. 해외 시장 개척의 어려움, 자국 배터리 공급과잉 우려에 따라 마련한 자구책이다.20일 중국 매체 36kr에 따르면, CATL은 니오, 리오토, 화웨이 등 중국 자동차 업체와 탄산리튬 t당 20만위안을 기준으로 올해 3분기부터 배터리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에서 거래되는 현재 탄산리튬 값(t당 약 40만위안)을 고려하면 절반 정도 가격이다.CATL이 반값 리튬을 내건 것은 현지에서 비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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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1:5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정부가 미국 포드자동차와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과 미국 미시간주에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한 데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명분은 배터리 핵심기술이 미국 포드로 넘어 갈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것이다.포드는 미시간주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국 CATL로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아 자체 생산, 포드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등 주요 전기차종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SK와 제휴중인 포드가 CATL의 LFP 배터리를 자체 생산키로 한 이유는 LFP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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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08:4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배터리 1위 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포드자동차의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합작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 당국이 기술 유출을 막겠다며 관련 조사에 나섰다.지난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CATL의 핵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포드와의 합작 계약 내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이번 계약이 중국의 배터리 기술을 과시한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내부에서는 CATL의 기술이 미국 회사에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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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8: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자동차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CATL이 미국에 제조 공장을 두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속 규제를 뚫고 우회 진출해 이목을 끈다. 이에 따라 중국 배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던 국내 배터리 업계에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15일(현지시각) 배터리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35억달러(약 4조4,975억 원)를 투입해 CAT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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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2: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지켜냈다. 다만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비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19.3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45.2% 증가한 수치다.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65.2GWh로, 1위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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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1:56
[M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2024년부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다.샤오미의 레이 준 (Lei Zun)CEO는 최근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동차가 작년 12월 동계 테스트를 위한 프로토 타입을 출시했으며, 올해 중국의 다양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이 준CEO는 "현재 2,300 명이 넘는 엔지니어들이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레이 준 CEO는 첫 번째 전기자동차인 코드명 ‘모데나(Mod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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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09: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주력으로 채용해온 원통형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가격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현지시각)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에 이어 BMW와 볼보,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원통형 배터리 장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GM 플랫폼이 가진 강점 중 하나는 파우치와 각형, 원통형 배터리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배터리 규격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향후 원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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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12: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과 미시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서쪽 약 100마일 떨어진 마샬에 들어설 합작 배터리 공장에는 수십억 달러가 투자되며 약 2,5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양 사의 이번 배터리 합작 프로젝트는 빠르면 다음 주 중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포드는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요구 사항을 어떻게 해석할 지에